세화여고 심리토론동아리 인사이트(INPSYT)는 통찰력이라는 뜻의 'insight' 와 심리학과 정신의학을 뜻하는 'psychology' 의 접두사 ‘psy-' 의 합성어로, 통찰력을 가지고 심리학을 공부하자는 부원들의 모토가 담겨있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동아리의 이름만 듣고 부실에 틀어박혀 공부만 하는 지루한 동아리를 떠올리고 있다면 그것은 큰 착각이라고 할 수 있다. 인사이트의 활동은 크게 조사 및 발표, 토론, 실험 활동으로 나눠진다. 심리학 중에서도 범죄 심리, 교육심리, 상담심리 등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의 이론이나 관련사건 등을 조사하여 발표하는 활동 과 사회적 이슈 및 문제들을 심리학적 접근법으로 정리하여 찬반을 나눠 토론하는 활동, 평소 꼭 해보고 싶었던 심리학 이론의 증명이나 심리학 실험을 직접 해볼 수 있는 실험 활동 등으로 이러한 활동들은 낯설게만 느껴질 수 있는 심리학을 그저 학문적으로만 접근하기보다 몸소 체험하고 의견을 나눠보는 시간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분야로 만들어 준다.
지난 한 해 동안 누구보다 날카로운 통찰력과 누구보다 뜨거운 열의를 가지고 위의 활동들을 통해 자신의 꿈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갔을 인사이트의 부원들을 응원하며 결코 이들에게 뒤지지 않을 신입생들을 맞이하여 펼쳐질 2017년의 그들의 행보를 기대해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 유인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