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서구 공촌동에 위치한 대인고등학교에는 물리, 화학, 생명, 지구과학등과 같은 과학 분야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모여서 만든 NPOS라는 동아리가 있다. 동아리에 주된 활동은 매주 1번씩 평일에 날짜를 정해서 만나 각 분과에 맞는 실험을 하거나 자신의 진로에 맞는 활동 계획을 정하고 활동하는 시간을 갖는 활동과 매월 한번 씩 동아리의 모든 구성원들이 모여서 물리, 화학, 생명, 지구과학에 관한 주제를 정하여 세미나활동을 하는 활동들이 있다. 매 주/월 활동 이외에도 12월 달에 열리는 교내동아리 발표회에서 분과마다 주제를 정해서 학교 학생들이 실험이나 과학적 원리에 대해서 알아 볼 수 있는 활동을 수행하였다. 또한 인천 학술 포스터 대회에서 100만원의 예산을 받아서 광원이 필요 없는 디스플레이를 만드는 활동을 진행하였고 송도에서 열리는 인천 과학대제전에서도 동아리 대표로 물리분과가 뽑혀서 전기가 필요 없는 에어컨이 있다고 라는 주제로 대제전에 참가하여 활동을 하였다.
(이미지 제공: 대인고등학교 NPOS동아리)/(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 받음)
NPOS 동아리에 부장이자 물리분과인 박종성 학생은 동아리 부장 직을 수행하면서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열심히 활동을 하면서 동아리를 자신이 원하던 방식으로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어서 행복했고 같은 동아리 부원들이 많이 도와줘서 고맙다는 답변을 남겼다.
화학 분과의 고태원 학생은 매주 마다 만나서 하는 실험 중 실리콘 합성실험이 가장 기억에 남으며 2년 동안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많은 과학적 지식과 실험 등을 할 수 있어서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었다는 답변을 하였다.
생명분과의 최지서 학생은 NB배지를 이용한 대장균 도말실험이 가장 기억에 남았고 생명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생명분과에 지원하게 되었는데 동아리 활동을 통해서 많은 실험과 실험도구들을 접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다는 답변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지구과학분과의 이태윤 학생은 동아리 발표회 때 실험을 진행하였던 EM 흙 공을 이용한 수질정화실험과 모스 글라이더를 만들어서 진행한 실험이 기억에 남았고 1년 동안 동아리에서 많은 지구과학과 관련된 지식을 알아가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다는 답변을 남겼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부=4기 권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