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인천국제고등학교 박민규 /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인천국제고등학교 자율동아리 TEDiihs가 2월 2일에 제 3회 TED 강연회를 열었다. 이번 강연회는 이전의 강연회와는 달리 TEDx (x=independently organized TED event) 라이센스를 받아서 개최했다. 주제는 부족함으로 선정하여 개인과 사회 두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많은 지원자들 중 4명의 개인 세션 연사와 5명의 사회 세션 연사가 뽑혀 강연회를 구성하였다. 개인 세션 연사들은 개인적인 측면에서의 부족함과 이를 어떻게 이겨나갔는지 약 100명의 또래 친구들에게 발표하였고, 사회 세션 연사들은 사회에서의 부족함과 앞으로의 해결방법에 대해 강연을 하였다. 각 세션 시작하기 전, TED 강연 영상을 틀어 청중의 흥미를 유도하였으며, 강연과 강연 사이, 진행을 맡았던 사회자들의 재치 있는 멘트로 많은 관심을 끌었다.
TEDiihs 동아리는 2016학년도에 자율동아리로 설립되어 청춘이라는 주제로 제1회 TED 강연회를 열었다. 그 이후로 지난 여름에 열정이라는 주제로 제 2회 TED 강연회를 열었다. 매 방학 때마다 보충 수업과 공부로 지친 학생들을 위해서 그리고 또래 친구들에게 자신의 이야기와 의견을 나누고 싶은 친구들을 위하여 TED 강연회를 연다. 강연회를 개최하기 전, 연사 모집 및 면접 과정을 통해 강연회에 참여할 인원을 모집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대본 수정과정을 거쳐 강연회의 질을 향상시키려고 동아리 멤버들은 노력하였다. 이외에도 장소 및 관중 섭외, 리허설 등의 다양한 준비과정을 거쳐 좋은 강연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자율동아리라는 한계점으로 인하여 시간적 공간적 제한이 있었지만 이를 극복해내고 좋은 강연회를 선보일 수 있었다. 또한 6개월에 걸친 TEDx 라이선스 수료 과정을 밟아 강연회를 개최하였다. 성공적인 제 3회 TED 강연회를 이어 2017년 TEDiihs 활동도 많이 기대되는 바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류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