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덕정고등학교 학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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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1일 양주시 봉양동에서 덕정고등학교(이하 덕정고) 학생들이 연탄 봉사에 나섰다. 덕정고 학생들과 지역 연탄 봉사 신청자들이 함께 협력해 18700장을 전달했다고 알려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덕정고 학생회 '한빛' 봉사부의 주체로 지원 학생들을 모았다. 덕정고 학생회 '한빛'은 평소에도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특히 이번 활동으로는 평소에는 학생들이 쉽게 얻을 수 있는 지역사회의 정을 선사했다.
학생들은 학교에 함께 모여 봉사 장소로 이동하였다. 모든 학생들이 자원하여 나선 봉사였기에 그 누구 하나 진심을 다하지 않는 이가 없었다.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봉사의 정을 최선을 다해 전하고 있었다. 학생들은 추운 겨울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자원봉사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그 마음을 전했다.
그중 1학년 강성현 학생은 "이번 연탄봉사는 봉사 여자 모두한테 있어서 특별한 경험이었다.도시화를 통한 일상생활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보일러를 통해 따뜻함이라는 것을 부족함 없이 느끼고 있다.아니 어쩌면 느끼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당연하듯이 생각을 해서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런 생활을 하고 있는 우리가 연탄을 통해 집에 온도를 유지하시면서 살고 계신 어려운 이웃분들을 도와드리려고 한 것에는 잠시 우리 일상생활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수있어서 좋았고 연탄을 봉사참여자들과 함께 운반하며 서로의 연대감이 형성되어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각박해져만 가는 도시의 겨울을 학생들의 봉사 정신이 따뜻함으로 물들일 수 있던 아름다운 시간이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한지나기자]
추운날 연탄을 18700장이나 옮기시다니... 대단하네요!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