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김혜린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월 12일, 안양천다목적광장에서 'Happy Walking 금천 한가족 건강걷기대회'가 열렸다. 주로 금천구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행사에는 금천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과 어르신, 문일고 학생, 1365를 통한 자원봉사를 하러 온 학생 등 약 600명 가량이 참여했다고 행사 관계자는 전했다.
행사는 아침 8시, 풍물놀이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공연이 끝난 후에 행사 진행자가 간단하게 걷기 자세에 대해 설명한 후 본격적으로 걷기를 시작했다.걷는 속도는 제각각이었지만 모든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걷는다는 사실은 분명해 보였다. 걷기 코스는 2.5km였고 코스 중간 지점에 행운권을 나눠주었다. 걷기를 마친 주민들에게 물과 빵을 나누어주고 10시부터 행운권 추첨을 했다. 경품으로는 자전거 3대와 금천구 내의 식당 무료식사권, 병원무료검진권 등이 있었다. 행운권 추첨을 끝으로 모든 순서가 성공리에 마무리되었다.
행사장에는 작은 코너들이 있었다. 가족, 지인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따뜻한 차를 마실 수 있는 곳, 심폐소생술 교육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곳 등 볼거리도 넘쳐났다.
금천구보건소가 주관하고 금천구 체육회, 금천구 생활체육회가 후원하는 위 행사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마다 안양천다목적광장에서 열린다. 안양천다목적광장은 금천구청역 뒤편 육교건너 100m 지점에 있다.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은 한마음으로 어깨띠를 메고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가족들과의 잊지 못할 추억도 쌓고 푸짐한 경품도 받아가는 좋은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매일 30분, 1시간씩 꾸준히 걷는다면 한 달 후에는 훨씬 더 건강해져 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꼭 이 걷기대회 행사가 아니더라도 평소에 걷기 운동을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김혜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