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 혁명으로 인해 우리의 일상에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요즘, 가장 크게 주목받고 있는 기술 분야는 교통수단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자율 주행 자동차와 관련된 것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외출이 자유롭지 않고 외출을 하더라도 대중교통 사용이 꺼려지는 요즘 자가용 자동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자동차의 발전이 거듭하면서 사람들은 자율 주행 자동차를 많이 이용하기도 하는데 최근 테슬라의 자율 주행 전기차가 유명세에 올랐다.
[이미지 제공=기장중학교 방과후 드로잉부,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그럼 어떤 기능이 탑재된 자동차를 자율 주행 자동차라고 할 수 있는가. 자율 주행 자동차의 발전 단계는 아래와 같이 크게 0단계부터 5단계로 나뉜다고 볼 수 있다.
<자율 주행 자동차의 발전 단계>
•0단계: 아무런 기술도 적용되지 않으며, '운전자가 모든 조작을 직접 한다.'
•1단계: 일부 기능이 자동화되며, '여전히 운전자가 주행을 제어한다.'
•2단계: 차량의 속도와 방향을 자동 제어하며, '운전자가 주행의 일부에 개입한다.'
•3단계: 차량이 교통 상황을 인식하여 자율 주행하며, '차량이 모든 판단을 스스로 한다.'
•4단계: 정해진 조건 안에서 자율 주행이 가능하며, '운전자가 없어도 안전 운전이 가능하다.'
•5단계: "완전 자율 주행"이 가능한 단계이며, '운전석이 사라져 운전자가 사라지고 모두가 탑승자가 된다.'
현재 우리나라는 자율 주행 자동차 분류 기준 2단계에 해당되는 자동차까지 개발에 성공했으며 발전을 거듭하면서 3단계 자동차로 변해가는 중이다. 국내의 자동차 기업 현대 자동차는 2022년에 통합 자율 주행 기능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반면 대한민국의 급격한 기술력 성장으로 학생 때부터 4차 산업 혁명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이 교육 과정에 들어서게 되었다. 중학교부터 기술 시간에 미래의 교통수단이나 자원 등을 배우고 있다. 그중 한 부분을 자율 주행 자동차도 차지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모두 자율 주행 자동차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하였고, 10명 중 2명꼴로 미래에 자율 주행 자동차가 완전히 상용화되었을 때 결함 등의 우려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대체로 자율 주행 자동차의 전망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실제 중학교 기술책에 기재된 내용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0기 백소윤기자]
자율 주행 자동차에도 장단점이 각각 있겠지만 넓은 면에서 바라보면 모두에게 더욱더 편리하고 실용성 있는 교통 생활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 같다. 머지않아 길 위에서 운전자 없이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들을 흔히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 20기 백소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