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세계 곳곳에서 폭염, 폭우 가뭄 등 여러 기후 변화의 현상을 겪고 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여러 나라들은 현재 가장 관심이 큰 기후 변화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중이다. 그렇다면 최근 전 세계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여러 지역과 나라에서 일어나는 기후 변화 현상에 대해 알아보자.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9기 이채영기자]
첫 번째는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가장 타격을 많이 받고 있는 북극이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북극은 빙하가 녹는 현상은 물론 번개 치는 현상이 잦아지고 있어 여러 과학자들의 우려를 사고 있는 중이다. 빙하가 녹는 현상은 약 2000년부터 계속 지속되던 현상이다. 하지만 북극은 번개를 생성하는 데 필요한 대류열이 부족해 번개 치는 현상을 보기 어려웠는데 최근 북극에서 번개 치는 현상이 잦아지고 있다. 번개는 물방울과 얼음 알갱이들로 이루어진 구름이 상승하다가 마찰을 일으키게 되며 발생한다. 북극에서 지구온난화로 빙하가 녹고 그 수증기가 상공으로 올라가게 되며 번개가 발생하는 환경이 조성된 것이다. 북극은 남극과 함께 지구의 기온을 일정한 범위 안에서 유지시키는 일을 하기 때문에 북극의 환경 변화는 지구 전체의 영향을 미친다. 이렇게 심해지는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 사이에서 우리는 어떻게 대처할지 큰 관심이 쏠린다.
두 번째는 유럽이다. 최근 유럽은 심각한 홍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이번 홍수를 일으킨 폭우가 온실가스로 인한 온난화 때문에 더욱 악화되었는데 사전 경보에도 불구하고 대략 100명이 넘는 사상자들이 발생하며 많은 사람들이 실종되는 등 많은 피해가 있었다. 사람들이 심각한 홍수 때문에 죽으며, 폭우의 원인도 마찬가지로 지구 온난화로 인해 강한 비가 발생하며 일어난 것인데 현재 극심한 피해를 본 유럽 국가들이 이상기후에 맞춰 경보와 대응 체계를 어떤 식으로 할 것인지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이 크다.
세 번째는 북미 지역이다. 유럽이 폭우로 피해를 보고 있는 반면 북미 지역에선 심각한 폭염과 가뭄으로 고통받고 있다. 폭염으로 인한 건조한 날씨가 북미 지역을 황무지로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저수지는 이번에 최저 수치를 기록했고 미국뿐만 아닌 다른 서부 영토의 대부분이 가뭄 상태인 것도 밝혀졌다. 아직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가뭄이 시작되어 사람들의 걱정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7월 3일 캐나다에선 40도가 넘는 기온으로 인해 약 700여 명이 돌연사했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이처럼 전 세계는 지금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 등은 물론 자연재해까지 합쳐지며 상황이 점점 악화되어 가고 있다. 기후 변화 전문가들도 앞으로 10년 안에 빠른 대응을 하지 않으면 많은 사회적 혼란과 어려움이 생긴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런 지구를 위해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는 요즘, 과학자들은 우리에게 작은 실천이라도 시작하여 기후 변화를 하루빨리 막아야 한다며 소리를 높이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9기 이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