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7일, 코로나19 잔여백신 예약이 시작되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네이버, 카카오의 지도 플랫폼을 활용한 잔여백신 예약 기능을 27일부터 2주간 시범적으로 운영했으며, 6월 9일부터는 정식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상미 대학생기자]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병당 10명분의 접종량이 포함되어 있는데, 개봉 후 최대 6시간 이내에 백신을 소진하지 못하면 폐기 처리하게 된다. 백신 접종을 예약한 후 접종 당일에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접종할 수 없거나, 접종기관에 방문하지 않는 등의 이유로 백신이 폐기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러한 백신의 폐기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으로 잔여백신 예약 기능이 개발된 것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상미 대학생기자]
잔여백신을 조회하는 방법은 네이버의 경우 네이버 앱, 네이버 지도 앱, 스마트폰 인터넷 웹 탐색기에서 네이버에 접속하여 검색창에 '잔여백신'을 검색하면 잔여백신 조회가 가능하다. 카카오의 경우 카카오톡의 하단 샵 탭(#)에서 '잔여백신'탭을 선택하거나 카카오맵 앱을 통해 잔여백신 조회가 가능하다.
잔여백신의 당일예약이 불가능한 사람은 예방접종을 이미 받은 사람,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되어 있는 사람이다. 현재 접종을 신청할 수 있는 잔여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얀센이 있는데,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 199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만 예약할 수 있다. 잔여백신의 당일예약은 예약신청 순서대로 완료된다.
현재 백신 접종 현황은 6월 14일 0시를 기준으로 1차 접종은 27,481명으로 총 11,830,381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11,774명이 접종을 완료하여 총 3,004,029명이 접종을 완료하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대학생기자 이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