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경관을 보기 위해서는 서울로부터 멀리 떨어져야 된다는 것은 크나큰 오산이다. 서울 근교 도시인 파주시 광탄면 기산리에 위치한 마장호수는 2018년 3월 개장 이후 누적 500만 명을 기록하고 있는 관광명소이다. 이곳은 친환경 공원으로 조성되어 수변 경관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3.6km의 수변테크와 이곳의 명물인 길이 220m의 출렁다리가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9기 변수연기자]
이곳에는 명물인 출렁다리와 더불어 호수의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며 음료와 빵을 먹으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카페와 호수 위를 둥둥 떠다니며 즐길 수 있는 카누, 카약, 수상 자전거와 같은 다양한 수상 액티비티와 캠핑장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넘치는 곳으로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모두가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장소이다.
다만 이곳에 갈 때 주의할 점 몇 가지가 있다면 앞서 언급했던 출렁다리는 연중무휴이지만 동절기 09:00~18:00, 하절기 08:00~18:00라는 운영시간이 있으며 카누와 카약 등은 매주 월요일에 운휴이다. 주차시설로는 제6 주차장은 무료이며, 제2, 3, 4, 5, 7 주차장 및 버스 회차로 주차장은 회차 시간(최초 10분) 무료, 초과 시 24시간 이내 2,000원이다.
더불어 파주시는 예산 총 36억 원이 투입하여 파주시~양주시 간 끊어져 있던 산책로를 연결해 순환형 산책로를 조성하여 당초 설치돼 있던 산책로 3.1km에 추가로 0.7km(보도교 0.2km, 데 클로드 0.5km)를 설치하여 5월 중 착공해 오는 11월 공사를 마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가 있다. 몇몇 구간은 아직 산책로를 조성 중이어서 아쉬운 점은 있을 수도 있지만 이 구간을 제외하더라도 충분히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기에 서울 근교에서 자연환경에 둘러싸여 운치를 즐길 수 있는 찾는 이가 있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단 문화부=19기 변수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