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9기 송유빈기자]
누구나 야구장을 떠올릴 때는 뜨거운 함성과 치킨 등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 시대에 들어서며 새로운 야구장 관람 문화가 들어섰다.
새로운 야구 관람 문화의 첫 번째는 입장 전 과정이다. 입장을 할 때 모든 관중들에게는 체온 측정이 요구된다. 입구에서 체온 측정을 하고 37.5도가 넘는다면 입장이 제한되고 있다. 또한 야구장 입장 전 콜 체크인 또한 실시되고 있다. 입장권 확인 시 콜 체크인 후 받은 문자를 확인받아야 입장이 가능하다. 두 번째는 입장 인원의 수와 좌석이다. 현재는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하여 인원수를 제한하고 있다.기본 원칙 아래 구단, 구장별로 상황에 맞추어 인원수를 제한하고 있다. 또한 아래와 같이 좌석도 거리를 두고 앉을 수 있도록 규제하고 있다.
* 50% 입장 시, 전후좌우 한 칸 띄어 앉기
* 30% 입장 시, 전후좌우/ 대각선 한 칸 띄어 앉기
* 10% 입장 시, 전후 두 칸 좌우 두 칸 대각선 두 칸 이상 띄어 앉기
세 번째는 응원 방식이다. 코로나 19 감염의 주된 원인이 비말인 만큼 경기장 내에서 육성 응원은 금지되고 있다. 대신 야구장에 경기를 보러 온 팬들은 박수나 간단한 동작을 활용한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마지막은 구장 내 취식에 관한 규정이다. 많은 사람들이 야구장에 가면 맥주나 치킨 등을 먹으며 야구를 관람하고는 했다. 하지만 현재는 코로나 19의 확산 방지를 위하여 음식물의 반입은 허용하나, 관람 구역에서 취식을 하는 행위는 금지하고 있다. 대부분의 구장은 취식을 할 수 있는 구역을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주류를 제외한 음료의 섭취는 허용을 하고 있다.
이렇게 예전과는 야구장의 모습이 많이 바뀌었고 예전처럼 할 수 없는 것들도 늘어났지만 야구를 응원하는 팬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규정을 잘 지킨다면 모두가 안전하게 야구를 관람할 수 있다. 앞으로도 코로나19의 위험을 간과하지 않고 계속 방역 수칙을 잘 준수하며 스포츠 관람을 즐겨야 할 필요성이 있다. 불편함이 있더라도 모두 함께 실천해나간다면 언젠가 예전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9기 송유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