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9기 김태희기자]
2015년 채택된 파리협정에 따라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국제사회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논의하는 자리인 P4G 정상 회의가 2021년 5월 30일~31일 한국에서 진행된다. 파리협정에서 세계가 약속한 대로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위해 대한민국은 2030년까지 모든 석탄발전을 폐쇄해야 한다. 따라서 건설되고 있는 석탄발전소도 건설을 중단해야 한다. 기후 위기 대응은 2030 탈석탄 계획 설립과 신규 석탄발전 중단부터 시작이다. 2030년 탈석탄과 신규 석탄 건설 중단을 위해 5월 10일~28일 전국에서 도보순례와 석탄을 넘어서(BEYOND COAL)에서는 엽서쓰기가 진행된다. 검색창에 '탈석탄 배달부'라고 검색하면 참여할 수 있다.
형식은 엽서에 넣고 싶은 문구를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이 온라인 엽서를 모아서 5월 28일 청와대에 직접 전달한다. 선택할 수 있는 문구에는 '21세기에 아직도 석탄이라니? 구시대의 유물 석탄발전 이제 그만!', '문재인 대통령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하고 지구를 구해주세요!', '우리나라, 기후 위기 대응 지금 바로 시작해 주세요!', '친환경이 대세인데 신규 석탄발전소를 7기나 건설 중이라고요? 당장 중단!', '대한민국 2030년까지 석탄발전 아웃, 2050년 탄소 중립은 탈석탄부터 시작!' 등이 있다. 또한 이외에도 넣고 싶은 문구가 있다면 구체적으로 명시하여 참여할 수 있다.
그다음 문항은 '저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이렇게 하겠습니다.'이다. 선택할 수 있는 문구에는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 중단을 함께 외치겠습니다!', '기후 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정당과 정치인에게 투표하겠습니다!', '정부에 2030 탈석탄 로드맵을 촉구하겠습니다!',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지지하고, 전환 과정에 소외되는 사람이 있는지 관심을 가지겠습니다!', '금융기관이 석탄발전에 투자하는지 함께 감시하겠습니다!', '정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2030년까지 최소 50% 이상(2010년 대비) 상향하도록 요구하겠습니다!' 등이 있다. 물론 이 또한 기타에 자신의 의견을 쓸 수 있다.
탈석탄을 위한 온라인 엽서 쓰기를 통해 청와대에 의견을 전달하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9기 김태희기자]
그러면 전기는 뭘로 만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