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바깥 활동을 하는데 많은 제한이 생겼고, 다양한 외부 문화생활을 즐기기도 부담스러워졌다. 그래서, 집 안에서도 충분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 생겨났다. 그중 하나가 바로 온라인 전시회이다. 개인 전시회부터 국립중앙박물관의 전시회나 아이돌 생일 기념 사진전까지 다양한 그림이나 사진을 온라인 전시회를 통해 즐길 수 있다.
온라인 전시회는 링크나 사이트 이름만 알고 있으면 들어가 즐길 수 있을 만큼 접근성이 높고 현장의 소음과 같은 방해요소 없이 작품을 온전히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아무래도 현장감이 떨어지고 직접 두 눈으로 보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는 점에서 한계를 가진다. 실제로 온라인 전시회 (석난희 작가의 개인전, 잠)의 작품들을 감상해보았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9기 최윤희기자]
온라인으로 전시회를 즐겨보니 주변의 방해 없이 조용해 감상에 온전히 집중 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코로나19의 걱정 없이
집에서 작품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히나 좋았다. 오프라인 전시회 같은 경우에 전시회장이나 갤러리를 운영하는 시간이 지정되어있어서 그 시간을 맞춰 가지 않으면 전시를 감상할 수 없지만, 온라인 전시회는 내가 작품을 보고 싶은 시간이라면 언제든지 감상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다가왔다.
코로나19의 유행으로, 더 많은 사람이 온라인 전시회에 대해 알게 되었고 오프라인으로 작품을 즐기는 새로운 방식을 찾아가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온라인 전시회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문화의 한 형태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해 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9기 최윤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