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9기 홍순후기자]
지난달 22일 오전 11시에 은평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은평구 청소년의회 제7대 1차 정례회 본회의가 개최되었다. 이날 회의에는 의원 38명 중 33명(정족수 19명 충족)이 참여했고 코로나 상황으로 인하여 필수인원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은 리모트 미팅을 통해 온라인으로 회의에 참석하였다. 필수인원에는 의장, 부의장, 각 위원회에서 정한 발표자, 질의자(각각 1명)가 포함되었다.
이날 회의를 준비하기 위해 전주에 위원회별로 별도의 회의를 하여 본회의에 제시, 발표할 사업제안서를 완성했다. 본회의에서 필수인원들은 1시간 반 정도 일찍 와서 회의 준비, 기기 점검, 리허설한 후에 회의를 시작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위원회에서 준비한 안건 피피티를 발표자들이 발표하고 질의자들이 그 안건에 대해 질의를 하면 발표자가 답하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위원회별 안건에는 교육위원회:청소년 진로박람회 개최, 시설환경위원회:은평구 청소년 텃밭 가꾸기, 인권복지위원회: 청소년 인권 페스티벌 개최, 자치문화위원회: 청소년 온라인축제가 있었고 각 안건에는 사업내용, 목적, 소요 예산 등에 관한 여러 질의가 이루어졌다. 발표 및 질의가 끝나고 11시 55분부터 카카오톡방에서 안건투표를 하였고 투표는 12시 20분쯤 마감되었다. 투표 결과 청소년 진로박람회, 청소년 텃밭 가꾸기, 청소년 인권 페스티벌 안건은 찬성표가 더 많아 가결되었고 자치문화위원회의 청소년 온라인 축제는 간발의 차이로 반대표가 더 많아 부결되었으며 의장이 안건별 가결, 부결 여부를 선포하며 안건 투표를 마무리 지었다.
마지막으로 자유발언에서 이준 의장은 "의장이 된 이후로 갈현청소년센터를 방문해볼 예정이고 구청장님도 만나 우리 청소년의회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고 교육부의 지침에 대해선 "교육부에선 2학기 때 초중고 전면등교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는 총알을 끼워 넣지 않고 총을 장전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라고 발언했다. 이렇게 해서 1차 정례회 본회의는 마무리되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19기 홍순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