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오후 2시 제13기 김해시청소년참여위원회가 주최하는 세발작(세상을 발전시키는 작전타임)이 김해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세발작은 올해의 첫 번째 세발작으로서 1주제인 '청소년화장, 문화로 봐야하는가?'와 2주제인 '학교규정, 어디까지 제한해야하는가?'에 대한 청소년논객과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김해청소년문화의집]
세발작은 2009년부터 시작하여 김해시청소년참여위원이 대표적으로 주관하는 행사가 되었고 지금까지 25번째 세발작이 개최되었다. 세발작은 '세상을 발전시키는 작전 타임'의 줄인 말로 세 번을 한다는 의미와 한 발작씩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이번 세발작의 1주제는 ‘청소년화장, 문화로 봐야하는가?’에 대해 세다방식으로 토론을 진행하였다. 찬성 측인 배소림위원은 “화장 문화가 절반이상 누리고 있는 문화이니 만큼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고 하였다. 이에 대해 반대 측의 신종원위원은 “청소년 화장 문화는 화장을 부추기고 피부상태가 좋아지지 않기 때문에 반대한다.”고 하였다. 위원들의 생각 외에도 많은 청소년 논객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하며 화장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주제에는 “학교규정, 어디까지 제한해야 하는가?”에 대한 토의를 하였다. 토의에서는 기조발제와 자신의 의견을 담은 글을 발표하였다. 기조발제를 한 공나여위원은 “지금의 학교규정보다 학생들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필요성이 있다”고 하였다. 천혜원위원과 김형진위원은 “학교교칙을 정할 때 충분히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청소년논객들에게는 자신의 학교에서 일어나는 부당한 교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를 허락 받음=김해청소년문화의집]
이날 행사에 참여한 논객들은 자신의 생각을 담은 의견서를 작성하고 토론에 대한 만족도를 스마트폰으로 표시하였다. 토론을 이끌며 사회를 맡은 신지원 13기 김해시 청소년참여위원회위원장은 “이번 세발작이 첫 번째라 논객들이 많이 참가할 줄은 몰랐다. 많은 논객들이 참가하여 여러 가지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져 좋았다.”라고 말하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신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