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사곡고등학교 탁용빈]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최근 워너 크라이(WannaCry) 랜섬웨어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랜섬웨어란 시스템을 잠그거나 데이터를 암호화하여 사용할 수 없도록 막아놓고 이를 풀어주는 대가로 사용자에게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을 말한다.
기존의 랜섬웨어는 일부의 파일만 암호화되는 방식이었으나 최근 발생된 워너 크라이 랜섬웨어는 병원 시스템뿐 만 아니라 규모가 큰 시스템들이 암호화되어 전 세계에 큰 피해를 입혔다. 또한 몇 년 전부터 랜섬웨어의 한글화가 진행되면서 우리나라에까지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예전의 랜섬웨어에 비해 이번 워너 크라이 랜섬웨어는 확산속도가 빠르고 피해 규모가 컸는데 그 이유는 워너 크라이 랜섬웨어가 네트워크를 통해 감염이 되기 때문이다. 감염된 pc가 네트워크를 통해 다른 pc를 감염시키고 이것이 계속해서 반복됨으로써 순식간에 여러 대의 pc가 랜섬웨어에 걸리게 되는 것이다.
워너 크라이 랜섬웨어는 업데이트를 적용하지 않은 pc나 더 이상 보안 업데이트를 지원하지 않는 운영체제 등에서 감염되기 쉽다. 아직까지 랜섬웨어의 구체적인 치료 방법은 없으므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영체제를 최신으로 업데이트하거나 pc 전원을 켜기 전에 랜선을 뽑거나 와이파이를 차단시켜야 한다. 또한 변종이 계속 출현하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이고 신속한 운영체제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4기 김다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