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제 21회)’이 5월 20일 전주에서 개막하였다. FIFA U-20 월드컵은 2년마다 열리며, 출전 선수 자격은 대회 개최년도 1월 1일을 기준으로 출생 후 20년이 경과하지 않은 자에 한한다. 이 월드컵은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총 23일 간 수원, 전주, 인천, 대전, 천안, 제주에서 개최된다.
가장 한국스러운 도시, 전주에서 개최되는 만큼, 한복을 입은 1000명의 응원단들이 한국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서 단체 플래시몹을 촬영하기도 하였다. 개막식에는 이번 대회 조직위 홍보대사인 NCT DREAM이 공식 주제가인 <Trigger The Fever>을 선보여 개막전에 앞서 뜨거운 열기를 돋구었다. 특히 곡 제목의 <Trigger The Fever>은 이번 대회의 이념으로 ‘열정을 깨워라’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외에도 ‘꿈의 괘적을 따라’와 ‘열정의 나라, 대한민국’, ‘이곳에서 별이 되리’, ‘기쁨으로 빛나다’등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양승혜기자]
첫 공식 개막전으로는 대한민국과 기니의 경기였으며, 대한민국이 3골로 완승을 거두었다. 백승호군, 임민혁군, 이승우군이 각각 골을 넣으며 한국 대표팀의 유망주로 떠올랐다. 첫 경기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관람하여 현장의 열기는 매우 뜨거웠다. 한국 대표팀은 첫 경기 첫 승을 거두어 이 기세를 몰아 이후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 차례로 경기를 진행한다. 경기는 총 23일 동안 24개국의 52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FIFA U-20 월드컵’은 참가 연령대로 볼 때 FIFA 월드컵 다음의 수준 있는 경기이므로, 미래의 축구 유망주들에게 일류 선수로 발돋움할 수 있는 꿈의 무대이다. 미래의 축구 스타들을 볼 수 있는 이번 월드컵이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만큼 학생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양승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