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발 미세먼지가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다. 미세먼지란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물질을 말한다. 그리고 대기 중에 오랫동안 떠다니거나 흩날려 내려오는 지름 10㎛ 이하의 입자상 물질이다. 먼지는 입자의 크기에 따라 총 먼지, 지름이 10㎛ 이하인 미세먼지, 지름이 2.5㎛ 이하인 초미세먼지로 나뉜다. 장기간 미세먼지에 노출될 경우 면역력이 급격히 저하되어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질환은 물론 심혈관 질환, 피부 질환, 안구 질환 등 각종 질병에 노출될 수 있다. 특히 지름 2.5㎛ 이하의 초미세먼지는 인체 내 기관지 및 폐 깊숙한 곳까지 침투하기 쉬워 기관지, 폐 등에 붙어 각종 질환을 유발한다. 현재 우리나라에 퍼지고 있는 미세먼지는 중국의 가속화되고 있는 산업화로 인해 발생한 것이다. 이것이 우리나라 오염물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황수민기자]
이러한 미세먼지를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야외 활동을 할 경우에는 마스크, 보호 안경, 모자 등을 착용하고 코와 손을 잘 씻는 것이 좋다. 그리고 노출된 채소, 과일 등 농수산물은 충분히 세척 후 섭취를 해야 한다. 창문을 열어 두면 외부에서 유입된 미세먼지로 인해 실내의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창문을 닫고 있는 것이 좋다. 실내에서는 공기청정기가 도움이 된다. 요즘에는 안경보다 렌즈를 착용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는데 미세먼지가 높은 날 렌즈를 착용하면 눈이 건조해지고 가려움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렌즈보다는 안경을 쓰는 것이 좀 더 안전하다. 과거보다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도 커지고 있는데 위에서 말한 방법을 지킨다면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황수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