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4일, 경기도 의정부 체육관에서 진로 박람회인 삼성 드림락서 행사가 개최되었다. 진로박람회에 참여함으로써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하는 기회가 될 수 있으며 전문가의 직업 토크쇼를 통해 다양한 직업과 꿈을 설계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행사의 기대효과라고 한다. 참여 인원은 경기도 북부지역의 중고등학생들이었고 학교에서 직접 선착순으로 정해진 인원 만이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 학생들은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학교 수업을 2교시까지 마친 후 단체로 이동하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현기자]
본격적으로 행사는 12시 30분에 시작되었다. 인원이 많아서 행사 전에 미리 진행할 몇 가지 부스에 대한 사전예약을 하기도 하였다. 행사는 구역을 창작 존, 미래 존 등의 4가지 구역으로 분류되어 학생들이 각각 자신이 원하는 부스에서 체험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한 구역에서는 실제 직업을 가지고 있는 대학생들이 직접 학생들에게 직업을 소개하는 멘토 멘티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학과의 대학생 멘토들과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학생들 모두 많은 정보나 지식을 얻게 되었을 것이다. 또 다른 구역들에서는 미로찾기, 미래 직업 창작하기, lot액자 만들기, 곤충 쿠키 만들기, 조향사 등의 다양한 직업이나 활동들을 체험할 수 있었다. 그 후 행사가 마감 되고 나서 학생들은 모두 다음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의정부 체육관으로 입실하여 의자에 앉았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현기자]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현기자]
드디어 2번째 행사가 시작되었다. 2번째 행사를 진행할 MC는 바로 김성규 아나운서였다. 김성규 아나운서는 TV 프로그램 JTBC의 '아는 형님'에서 선생님 역할로 방송 중이다. 따라서 등장할 때 학생들의 환호가 더 컸던 것으로 보인다. 2부 행사가 시작된 후 첫 공연은 이준형 마술사의 공연이었다. 다들 처음 보는 광경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였다. 마술을 통해 시대의 변화에 따라 더 발전하는 기술에 대해 설명하였다. 공연이 끝나고 특별 게스트를 모셨다. 바로 데니스 홍 선생님, 나를 공부하는 학교 잉큐의 윤소정 선생님 등이 오셨다. 데니스 홍 선생님께서 학생들에게 로봇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해주시고, 윤소정 선생님께서는 심리적인 이야기나 대화를 주로 하셨다. 이렇게 많은 이야기와 코너를 진행하였다. 짧지 않았던 이야기를 모두 마친 후 정말 마지막으로 많은 학생들이 가장 기대했던 초청가수 무대가 펼쳐졌다. 초청가수는 매드클라운이었다. 체육관 안의 모든 사람들의 환호는 정말 콘서트에 왔다고 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만큼 컸다. 이로써 진로 박람회인 삼성 드림락서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학생들이 이번 행사참여를 기회로 자신의 꿈의 방향을 다시 고민하거나 찾게 되는 일이 많이 생겨나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이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