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6월 3일 서울 상암 월드컵기장에서 평창 동계 올림픽을 기원하는 2017드림 콘서트가 열렸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4기 문화부 전예인 기자]
[이미지 촬영=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4기 문화부 전예인 기자]
2017 드림콘서트에서는 엑소,비투비,세븐틴,태민,트와이스,빅스등 다양한 가수분들이 참여했다. 콘서트 시작 전 월드컵 경기장 공원 쪽에서는 아이돌 굿즈를 나눔 하시는 사람들과 사고파는 사람들로 가득 찼다. 가지각색의 예쁘고 귀여운 굿즈들을 보니 공연 시작 전부터 열기가 후끈후끈했다. 오후 6시 드디어 공연이 시작되었다. 이특,에스쿱스,이선빈 분들의 2017 드림콘서트 mc로 시작을 했고 저녁 9시까지 콘서트 장은 각 팬덤의 열기로 가득 찼다. 마지막 엔딩까지 열심히 공연에 임한 가수분들 덕분에 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마칠 수 있었다.
2017 드림콘서트, 아쉬운 점은 없었나?
완벽했던 공연만큼 아쉬운 점들도 있는 법, 몇까지 아쉬운 점들을 나열해 보았다.
먼저 주머니가 탈탈 털리는 양도 티켓값이다. 양도를 받는 것이 물론 좋지 않은 건 알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학교나 학원 때문에 티켓팅을 못하는 경우가 많아 어쩔 수 없이 양도를 받는다. 드림콘서트 티켓의 원래의 가격은 9900원이다. 하지만 자리가 좋은 좌석을 양도할 때는 그 가격의 두 배는 물론이고, 그라운드나 스탠딩과 같은 좌석은 10배를 훌쩍 뛰어넘는다. 드림콘서트는 말 그대로 청소년을 위한 콘서트이다. 제발 청소년들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하거나 양도 표를 판매하는 사람들을 엄하게 처벌해줬으면 한다.
두 번째 음향사고이다. 이번 2017 드림콘서트는 음향사고가 유독 잦았다. 비투비 세븐틴 분들의 공연 때는 멘트 중간에 노래가 나오는 매너 없는 상황이 발생했고 트와이스 분들의 공연 때는 노래가 중간에 끊기는 어처구니없는 경우도 발생했다. 때문에 많은 팬들의 야유를 받았다.
세 번째 공연장에서의 비매너 행동이다. 많은 분들이 배려 있고 예의 바르게 행동하시긴 했지만 자신이 좋아하지 않은 가수들에게 험담이나 욕을 하는 사람들이 몇몇 있었다. 또 응원소리가 너무 크다고 귀를 막거나 팬들을 향해 욕하시는 사람들도 있었다. 콘서트는 가수와 팬들이 모두가 한마음으로 공연을 즐기는 것이다. 그러한 곳에서 시끄럽다고 항의하면 콘서트와 같은 다른 공연장에 오시는 것을 되도록 삼가하며 본인의 집에서 음악 cd를 듣는 것을 추천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4기 문화부 전예인 기자]
이처럼 아쉬운 점들이 있었던 만큼 내년 드림 콘서트에서는 아쉬운 점들을 좀 더 보완해서 더욱더 신날 수 있는 콘서트가 되었으면 한다.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4기 문화부 전예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