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반크 글로벌 독도홍보대사 10기 발대식이 진행되는 모습.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사회부 정지윤 기자]
6월 3일 토요일,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소강당)에서 민간외교사절단 '반크'의 글로벌 독도 홍보대사 10기 발대식이 진행되었다. 사이버 민간외교사절단 '반크'는 경상북도와 함께 글로벌 독도 홍보대사를 양성하여 일본의 독도, 역사왜곡 문제에 대응하고, 세계 속 한국 바로알리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독도를 가슴에 품고 대한민국을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발대식은 180명 정도의 교육생들이 참석하여 반크에서 준비한 특강 등을 듣고 글로벌 독도홍보대사로서 활동하기 위한 초석을 쌓는 시간이었다. 반크 박기태 단장, 반크 김보경 연구원, 반크 이정애 연구원, 경상북도 독도정책관실의 전충진 사무관께서 진행하신 특강에서 한국의 국가브랜드를 높이고 한국의 역사 등에 관련된 오류를 시정해 나가며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반크의 주요 활동, 효과적인 한국 홍보 방법과 오류 시정 절차, 왜 독도가 우리 영토인지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알 수 있었다.
발대식을 진행한 사이버 민간외교사절단 반크(VANK, 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는 1999년 박기태 단장에 의해 만들어진 펜팔 사이트에서 시작하여 지금은 한국 관련 오류 시정, 한국 홍보, 해외 이메일 펜팔친구 사귀기 등을 통해 세계 속 한국바로알리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10기째 글로벌 독도 홍보대사를 선발, 교육 및 양성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올바른 한국홍보대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반크의 대표적인 슬로건 중 하나는 '내가 아니면 누가, 지금 아니면 언제'이다. 일본의 역사 왜곡이 심화되어 가는 요즘, 이 말을 마음에 품고 실천하는 반크의 사이버 외교관과 홍보대사를 교육, 양성하는 반크의 활동은 역사 왜곡에 맞설 희망으로 자라고 있다. 이처럼 올바른 역사의식을 가지고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활동은 앞으로도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사회부 정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