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랑스, 벨기에, 스위스, 룩셈부르크, 태국, 캐나다, 일본, 호주
앞에 나열되어있는 국가들의 공통점은 안락사를 부분적으로 허용한다는 것이다.
의료기술발전과 생명윤리는 언제나 같이 나아가야 할 동료이다.
이에 대한 예시로 안락사에 대한 찬반 논란이 있다.
의료계열 직업(의사, 간호사, 구급대원) 종사자들은 언제나 윤리의식을 지녀 환자를 돌봐야 한다.
그렇다면, 미래직업으로 의료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도 이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지니고 있어야 할까?
이러한 질문에 대해 가치관을 확고히 하고 자기 생각을 정리하기 해야 한다는 입장인 고등학교 1,2학년으로 이루어진 '안다미로 보건 동아리'의 안락사에 대한 찬반 논쟁이 있었다.
과연 '의료기술과 윤리의식' 이 관계의 대표적인 예시인 안락사에 대한 그들의 생각은 어떠할까
[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진시은기자]
비경쟁식 토론으로 진행된 찬반 논쟁은 안락사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에 대해 쉽게 접근하고자
'Me Before You'를 시청한 후 시작되었다.
생명윤리와 관련하여 생명의 존엄성, 현실성을 고려하여 경제적 부담과 장기 기부, 자살행위 등의 쟁점이 생기었고 동아리원들이 찬성, 반대, 중립으로 나뉘어 자유롭게 토론을 진행하였다.
결론적으로 이 학생들이 동일한 입장의 이야기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이 꿈꿔왔던 직업이 생명과 연계된 만큼 기술적, 경제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같은 인격체로서 존중을 해야 할 것을 다시 다짐했다고 한다.
또한 이 활동을 통해 1학년 정ㅇㅇ학생은 정의도 정확히 알게 되고 개인의 가치관이 다르고, 많은 지식을 쌓고 있을수록 반박하는 데에 있어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총 10명이서 진행된 소규모의 토론만 보더라도 의료기술이 아무리 발전하여도 생명의 존엄성을 잃어서는 안 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IT과학부 = 진시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