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수학'에 무너지는 학생들...원인은?

by 4기정유림A기자 posted May 24, 2017 Views 2318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akaoTalk_20170305_082309600.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 4기 정유림 기자]

5살 갓 유치원에 들어간 시기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정규교과과목으로 등록된 '수학'이 학생들의 창창한 대학길의 발목을 잡고 있다.

실제로 수학을 포기한 사람이라는 '수포자'라는 줄임말도 꽤 오래전부터 사용됐을 정도로 일부 학생들 사이에서 수학은 큰 장애물이다.

그렇다면 학생들은 영어, 국어, 사탐, 과탐, 제2외국어 등 여러 과목 중 왜 하필 수학을 어려워할까?

여러 가지 답이 있겠지만, 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하는 가장 큰 이유는 "교육" 때문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우리나라 학생들의 수학성취도 능력은 세계 상위권이다.

하지만 수학에 대한 흥미도는 우리나라보다 성취도가 낮은 다른 국가들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

이는 우리나라의 수학교육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즉, 대학만을 위한 주입식 교육이 되었기 때문이다.

수학이 무엇인지, 어떻게 배워야 할지를 가르치는 교육이 아닌, 그저 옳은 답을 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교육 때문에 학년이 올라갈수록, 더 어려운 답을 요구할수록, 학생들은 당연히 수학에 대한 흥미가 떨어져 간다.

심지어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학생의 목표이자 꿈인 '대학'에서도 학생들의 수학능력보다도 수학 등급을 더 우선시하고 있다.

이미 굳어져 버린 잘못된 교육 방식 안에서 우리 학생들은 수학을 놓아버리거나, 놓지 않으려고 발버둥 치고 있다.

수학은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전부터 발전해왔고 앞으로도 끊임없이 발전될 학문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미래의 주역들인 '학생'들이 수학을 포기하도록 만드는 교육이 계속된다면, 앞으로도 '수포자'는 끊임없이 생겨날 것이다.

또, 수학뿐만이 아닌 다른 과목 역시 학생들은 배우려는 시도도 하지 않은 채, 놓아버릴 것이다.

인생에서 새로운 것을 가장 많이 배우는 시기인 학생들이 배우기도 전에 포기하는 법을 알아버린다는 것은 정말 심각한 문제이다.

학생들이 '포기'보다는 '도전'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는 교육이 절실한 현실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정유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김보경기자 2017.05.25 20:19
    많은 학생들이 수학을 포기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 수 있었고 현재 교육에 대한 문제점을 바탕으로 수학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성취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511431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52524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954331
애니메이션의 흥행공식 2 2017.05.25 김보경 21072
프로듀스 101 시즌2 연습생들의 정신건강 이대로 괜찮은가... 1 file 2017.05.25 이아영 21600
나를 사랑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 ‘자존감 수업’ 2 2017.05.25 오희연 25448
<‘나의 꿈을 향한 기지개’, 2017 구미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file 2017.05.25 강세윤 22409
WE SHOULD ALL BE FEMINIST file 2017.05.25 강지수 23274
인공강우는 무엇일까? file 2017.05.25 김가영 20401
'공포를 넘어선 놀라움' 영화 Get out 1 file 2017.05.25 김가연 24165
임산부 배려석을 지키는 곰돌이를 보셨나요? 1 file 2017.05.25 강지현 22700
부평구 청소년운영위원회 기프트, 위안부 캠페인 실시 file 2017.05.25 박소윤 20694
봄을 여는 강연 file 2017.05.25 정예림 19296
서울 환경 영화제, 기후변화를 위해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file 2017.05.25 이정인 23273
경기도. 청소년 버스요금을 줄입니다! 2 file 2017.05.25 이은혜 21483
'제5회 부산 청소년 열린 축제' 개최 1 file 2017.05.25 김예원 24007
셧다운제, 폐지 혹은 규제 완화 될까 file 2017.05.24 최민주 22867
'할 수 있다'가 전부야? file 2017.05.24 하은지 20001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주관, 제2회 전국 청소년모의해킹대회 개최 file 2017.05.24 이정수 25168
'수학'에 무너지는 학생들...원인은? 1 file 2017.05.24 정유림 23183
부산 청소년 연극제, 세상에 연기로 외치다 1 file 2017.05.24 김혜진 30914
흡연 경고 그림 도입으로 감소했던 흡연율 다시 증가, 담배케이스 때문? file 2017.05.24 최예헌 25256
독립기념관에서 민족의 얼을 찾다 file 2017.05.24 조수민 22050
겨우 끝나가는 메가볼시티 사태, 피해는 누가 보상해주나 file 2017.05.24 양우석 24622
다함께 반올림, 아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 2017 ‘청소년 나침반 봉사단’ file 2017.05.24 이수지 19683
담뱃갑 혐오 그림, 과연 효과있나 2 file 2017.05.24 김수연 20060
다름과 틀림, 그 사이 어딘가 file 2017.05.24 김규리 19692
'AI' 어디까지 왔나 2017.05.24 임승연 23402
파이썬 개발자들의 모임의 장, 파이콘 2017 컨퍼런스 file 2017.05.24 임수진 27373
녹둔도를 아시나요? file 2017.05.24 유한나 20866
여러분에게도 드립니다 file 2017.05.24 윤연섭 20317
청년 수당, 본격 시행되다 file 2017.05.24 송다원 18714
위험한 신데렐라 file 2017.05.24 한다희 18802
도자의 꿈, 문화를 빚다. 2017.05.24 홍선의 19770
청소년에게 꿈을! 인동고 MBC, 구미 청소년 문화존에 참가하다. file 2017.05.24 김민정 26562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그날까지, 제 14회 서울환경영화제, 막을 내리다 1 file 2017.05.24 주소현 21776
힐링되는 꽃나들이, 창원 장미축제는 어때? 1 file 2017.05.24 안예현 24271
LED가로등을 거부하는 로마의 시민들 1 file 2017.05.24 박수연 24376
동물, 사람의 가족이 되다 file 2017.05.24 김혜원 18537
IBM 왓슨: 의학과 인공지능의 미래 file 2017.05.24 이민정 27379
떠나간 사람들을 떠올리는 특별한 방법 file 2017.05.24 박수연 23699
생물 다양성의 달 5월, 생물다양성협약을 다시 생각하다 file 2017.05.24 노태인 20061
슈틸리케호 6월 A매치 소집 명단 발표.. 러시아 월드컵을 향한 그들의 도전은 계속된다. file 2017.05.24 이아현 26222
인생은 한 번뿐이다! - 자신의 행복을 중시하는 '욜로' 열풍 1 file 2017.05.24 이지우 26537
제4회 가족 친구와 함께하는 파주시 청소년 사랑 걷기 대회 file 2017.05.24 김수연 24094
선물로 교우 관계를 논하다 5 file 2017.05.24 김리아 21491
게임 속 등장하는 로봇, 현실 개발은? file 2017.05.24 이현승 23952
당신의 아이돌에게 투표하라, 프로듀스 101 시즌2 file 2017.05.24 최다인 19730
인동고 과학동아리 MBC, 구미 청소년 문화존에 참가하다 file 2017.05.24 김민정 23507
새로운 환경운동을 위하여,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7.05.23 이다빈 33018
안동의 봉사동아리 ROOKIE를 소개합니다! 2 file 2017.05.23 권나규 2826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