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안세은기자]
?이번 23일 별무리 고등학교에서 이루길 프로젝트의 "이루길 포럼"이 진행되었다. 이루길 프로젝트는 별무리 고등학교에서 교육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모여 학생들이 꿈꾸는 교육에 대해 연구하고 토론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포럼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루길 포럼의 목적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팀원이 함께 교육에 대한 기본 지식을 배우고 공유할 뿐만 아니라 교육의 현실과 그의 대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해서이다. 이번 포럼은 '우리나라 교육의 방향성'이라는 주제와 '우리나라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는 부제를 가지고 진행되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안세은기자]
?이루길 프로젝트와 포럼에 대한 소개로 이루길 포럼의 막이 열렸다. 이루길 포럼은 발표와 질의응답 및 토론으로 나뉘어 총 2부로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패널을 담당한 학생들이 대입제도, 다양한 수업방식, 대안적 삶이라는 세 가지의 주제로 발표했다. 대입제도에서는 한국의 다양한 대학입시전형과 프랑스의 입시제도인 Baccalaureate와 독일의 입시제도인 Abitur에 대해 소개하며 장단점을 비교했다. 이어 다양한 수업방식에서 여러 가지 수업방식의 개념과 장단점에 대해 소개하며 4차 산업시대에 맞는 교육에 대해 강조하여 이에 대한 방안들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는 대안적 삶의 예시로 대안 대학교에 대한 정보를 발표했다. 발표가 진행되며 패널과 참관자 구분 없이 여러 차례의 질문과 대화들이 오고 갔다.?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안세은기자]
?2부는 1부에서 진행되었던 발표에 대한 질문으로 토론을 시작했다. 외국의 교육과 우리나라의 교육을 비교하며 과연 우리나라의 교육은 어떠한 방향으로 흘러가야 할지 토론하며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의 소감을 나눴다. 그 후 이 프로젝트를 담당한 이상찬 교사는 학생들이 발표하고 토론한 내용에 피드백을 덧붙였다. 교사와 학생, 그리고 참관자 모두 진정한 배움이 무엇일지에 대한 고민을 안고 이루길 포럼이 마무리되었다.?
[이미지 제공=김예린 학생,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포럼을 마친 후 프로젝트 팀원 안지인 학생은 "우리나라 교육 시스템이나 해외 교육 시스템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고정관념들을 떠나 장단점들을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또한 우리나라 교육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며 교육에 대한 시각을 넓힐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그리고 팀원 박민아 학생은 "포럼을 진행하며 우리나라 대학입시제도의 문제가 개선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했어요. 아무리 개선 방안으로 발버둥 쳐도 우리의 좋은 대학, 좋은 대기업, 성공이라는 인식을 개선하지 못하면 안 될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참관자 최하은 학생은 "새롭게 알게 된 부분과 생각의 전환점이 될 수 있었어요. 이루길 프로젝트가 올바른 방향으로 꿈꾸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그 꿈을 실현시켜서 한국 교육에 좋은 기여를 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덧붙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안세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