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이원준기자]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이원준기자]
보평 고등학교에서는 10월 18일 5~7교시에 1, 2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수학체험전이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 17개의 수학 체험 활동 부스가 운영되었으며 수학 골든벨이 진행되었다. 다윈랩에서는 좌회전 금지 미로, 점프 미로, 화살 미로 등 <미로 zone>이, 뉴턴랩에서는 오더리 삼각형, 하트 퍼즐, 보로노이 다이어그램 빛 상자 등 <만들기 zone>이, 보일랩에서는 007상자, 하트 퍼즐, 인체의 황금비에 관한 <퍼즐과 황금비 zone>의 부스가 운영되었고, 허블랩에서는 뒤틀린 입체모형 만들기, 지오데식 돔 만들기, 델타다면체 만들기 등 <다면체 zone>이, 가우스랩에서는 클라인 병 만들기, 하이퍼 큐브 만들기, 회전체 동물모형 만들기 등 <4차원 zone>이 운영되었으며, 페르마랩에서는 단체로 시어핀스키 삼각형 만들기, 멩거스펀지 만들기 등 <다 함께 zone>이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여러 부스를 돌며 체험 후 도장 판에 도장을 받았으며, 도장이 3개 이상인 학생은 개수에 따른 간식을 받을 수 있어 재미와 즐거움을 더했다. 수학 골든벨은 수학의 창의적 내용이나 교과 내용에 관련된 퀴즈를 중심으로 진행되었고 전교생이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2학년 한 남학생은 “작년보다 부스가 더 많아져 좀 더 다양하고 색다른 수학적 체험들에 참여할 수 있었고, 활동 후 도장을 받는 뿌듯함과 재미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2학년 남학생은 “개인적으로 여러 미로 체험과 클라인 병 만들기를 할 때 가장 도전 정신을 가지고 참여해 특히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멩거스펀지에 대해 알고 있었는데 직접 만들기를 해 봐서 흥미로웠다.”라고 활동 소감을 전했다.
이번 수학체험전을 통해 학생들은 단순히 책상에 앉아 수학 문제를 푸는 것에서 벗어나 수학에 대한 친근감과 흥미, 도전 정신을 고취하기에 충분했다. 내년에도 있을 보평 고등학교 수학체험전을 기대해 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5기 이원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