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3일, 서울시에 위치한 반포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부스를 내어 활동하는 '오픈 데이'가 개최된다. 반포고등학교의 수학과 과학 동아리들이 각각 해당 부스를 연다. 많은 참여를 기대하며 그중에서도 두 곳의 동아리를 소개한다.
창의과학부 CGV는 종이비누를 만드는 부스를 열 예정이다. 야외 활동 시 비누가 긴급히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지만 일반적인 비누는 부피가 크고 잘 부수어지기에 이용에 불편함이 있다. 또한, 시중에 판매되는 종이비누는 품질이 그다지 뛰어나지 않다. CGV에서 만드는 종이비누는 천연 비누이며, 물에 잘 녹고 부드럽게 닦인다. 품질 면에서 뛰어날 뿐만 아니라 비누를 자신이 원하는 모양과 디자인으로 잘라 사용할 수도 있으며, 종이비누가 만들어지는 과학적 원리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손쉽고 재밌게 만드는 방법을 익힌 후에 언제든지 집에서 새롭게 만들 수 있다. 건강한 야외 활동을 위해 반포고 CGV에 방문하여 종이비누를 만들어 이용하자.
생명과학부 Esprit은 하바플라리움을 제작할 예정이다. 하바플라리움은 꽃 표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진기자]
이와 같이 꽃을 이용해 표본을 만듦으로써 꽃을 살아있는 듯 생생하고 아름답게 유지할 수 있다. 꽃과 보존화 용액을 넣으면 보존화 용액이 수분을 대체하면서 꽃이 오랜 시간 동안 촉촉하게 보존된다. 이렇게 보존화 처리된 꽃을 하바플라리움 용액과 함께 투명용기에 넣어서 표본을 만든다. Esprit의 차기 부장 김진수 학생은 "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감이 컸지만 부스를 이용할 사람들이 만들기 쉬우면서도 예쁜 꽃을 볼 수 있기에 뿌듯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1년간 조원들과의 협동을 통해 봉사 정신과 실력의 부분에서 서서히 발전해가고 있음을 느꼈고 1년의 마지막 행사를 준비하며 아쉽기도 하다" 덧붙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5기 김진기자]
날짜 변동되었습니다.
11월 1일 수요일 오후 4시 30분에서 5시 30분까지입니다. 잘못 표기한 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