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중학교, 고등학교에 다양한 동아리들이 많다. 방송부, 보컬부, 화학부, 미술부, 만화부 등 재미있는 동아리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역사 관련 동아리는 보기가 되게 드물다.
서울에 있는 수도여자고등학교에는 많은 동아리들이 있지만 우리나라 역사를 영상으로 제작하는 역사 UCC 동아리‘혜윰’이 있다. ‘혜윰’이라는 동아리 이름의 의미는 '생각'이라는 뜻의 순우리말이다. ‘생각’이 우리가 늘 생각하는 ‘thinking’의 의미도 있지만, 약간의 ‘Cognition’의 의미도 있다고 한다. ‘혜윰’은 동아리 시간에 역사 관련 동영상이나 영화를 시청하고 감상문을 쓰는 활동, 역사 관련 장소를 견학하는 외부 활동, 역사 관련 책을 읽어 독서록을 제출하는 활동과 학교 축제 때는 사람들이 좋아하고 재미있어하는 게임과 역사를 합쳐 게임을 하면서 즐겁게 역사를 알아가는 활동도 하고 전통음식을 나눠주는 등 역사 UCC만이 아니라 더 넓게 인식해 책, 외부 활동 등으로 더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또, 앞으로도 더 할 것이라고 한다.
지난 20일 수도여자고등학교 역사 UCC 동아리‘혜윰’이 용산 전쟁기념관을 방문했다. 용산 전쟁기념관은 호국 자료의 수집·보존·전시, 전쟁의 교훈과 호국정신 배양, 선열들의 호국 위훈 추모를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동아리‘혜윰’은 역대 수많은 전쟁에서 국가를 지킨 선열들의 호국 정신과 위업을 기리고 민족자존의 혼을 되새기고자 방문했다고 한다. 요즘 사람들은 우리나라의 역사를 잘 인식하지 못하고 지내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역사동아리들이 적극 활동을 해 더 많은 사람들이 역사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적어도 우리나라의 역사는 모두가 완벽하게 알아가는 날이 얼른 왔으면 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남지민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 5기 남지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