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6일 청양고등학교(이하?청양고)에서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헌혈 나눔 행사가 열렸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이다은기자]
?행사는 전체 재학생 중 당일(9월 6일)기준 생일이 지난 신청자에 한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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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문진, 빈혈 및 혈압 등의 사전 검진으로 헌혈 적합 여부를 판정한 후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서 제공한 2대의 헌혈전용버스에서 헌혈이 이루어졌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이다은기자]
?이날 전체 희망자 178명 중 사전 검진 과정에서 헌혈 부적격으로 판단되어 아쉽게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은 40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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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헌혈 후 적십자사가 제공하는 소정의 상품과 이온음료, 과자를 받았고,? 봉사시간 4시간을 인정받았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이다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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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 참여한 1학년 최선화 학생은 “생일이 안 지나서 못한 친구들도 많은데 저는 다행히 생일이 8월이라 할 수 있었어요. 처음이라 긴장이 많이 되었는데 헌혈을 한다는 것은 건강하다는 증거이고 제 피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뿌듯함을 느꼈어요. 또 기념품이랑 봉사시간도 받으니까 더 좋아요. 헌혈 문화가 많이 확산됐으면 좋겠어요."라며 첫 헌혈의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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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에선 매년 총 3회(6월, 9월, 11월)에 걸쳐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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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이란?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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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은 오스트리아 출신의 생물학자 칼 란드 스타이너 박사로부터 시작된다. 1901년 박사의 혈액형 발견으로 안전한 수혈이 가능해졌다.? 그가 혈액형을 발견하기 전 수혈은 도박 같은 것이었다. 그 후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였고, 수많은 부상자들의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 적십자 활동으로 활발히 전개되었다. 종전 후 적십자사 연맹에 속하는 각국 적십자사로 확산되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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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다.?또한 혈액은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헌혈이 필요하다. 우리나라 혈액의 상당 부분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헌혈이 활성화된다면 외화의 낭비도 방지할 수 있다. 더불어 헌혈 시 실시되는 검사로 자신의 건강 지표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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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매년 겨울철이 되면 혈액 수급 부족 현상이 나타난다. 추위가 찾아온다고 하여 움츠려 있기보단?헌혈에 대한 꾸준한?참여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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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5기 이다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