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을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하는 요즘, 코로나의 장기화로 인해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등으로 음식 배달, 택배 수요가 증가하면서 플라스틱 사용이 급증하였다. 한국은 1인당 연간 플라스틱 소비량 1위로 지목되기도 하였다. 점점 재활용도 하지 않으면서 플라스틱 소비 문제는 깊어져 가고 있다. 현재 많은 카페에서도 일회용 컵을 줄이려 텀블러 사용을 지양하고 있지만 실천이 잘 되고 있지는 않은 상황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0기 서예은 기자]
그래서 환경부에서 2022년 6월부터 '일회용품 보증금 제도'를 시행한다고 발표하였다. 여기서 일회용품 보증금 제도는 일회용 컵으로 음료를 판매 시 보증금을 포함시켜 판매하고 그 컵을 다시 반환하면 보증금을 돌려준다는 제도이다. 일회용 컵을 유료로 함으로써 컵 재활용률을 높이는 것이다. 프랜차이즈 카페 스타벅스는 7월부터 제주도 일부 매장을 에코 매장으로 바꾸었다. 일회용 컵 대신 보증금 1,000원을 추가해 구매하면 리유저블컵에 음료가 나오고, 리유저블컵 회수 기계가 설치되어 있어 세척하는 공간에서 세척을 한 후 반납하면 보증금 1,000원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줄이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나 하나쯤이야'가 아닌 '나 하나만이라도'라는 생각을 가지며 우리 모두 다 같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여가는 것이 어떨까? 집에서라도 할 수 있는 페트병 비닐 제거하기, 재활용하기, 일회용품 사용 자제하기 등 어렵지 않게 환경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고 많다. 나 혼자가 아닌 모두가 사는 세상인 만큼, 나만 생각하지 말고 우리 모두를 생각하며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보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20기 서예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