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지언 대학생기자]
태화강 국가정원에 관한 시민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울산광역시 남구, 중구에 걸쳐있는 태화강 국가정원은 순천만 국가정원 이후 2019년 우리나라 제2호 국가정원으로 선정되었다.
급격한 도시화와 공업화로 ‘죽음의 강’으로 불리곤 했던 태화강은 태화강 마스터플랜 등을 토대로 울산과 시민들의 갖은 노력을 통해 현재 ‘영원한 생명의 강’으로 불리게 되었다. 태화강은 1급 수준으로 개선되며 연어, 황어 은어 등 희귀 어류는 산란을 위해 태화강의 상류로 이동하고, 풍부한 먹이로 철새의 개체 수가 증가하여 환경부의 ‘겨울철 조류 동시 센서스’ 조사 결과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개체 수를 자랑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들로 인해 현재의 태화강 국가정원은 생태・대나무・계절・수생・참여・무궁화 총 6개의 주제를 가진 20개 이상의 테마공원이 있으며, 작가 초청, 공모, 시민, 학생 정원과 같은 참여 정원도 볼 수 있다. 또한 각종 편의 시설과 주변 명소들도 볼 수 있어 울산의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지언 대학생기자]
태화강 국가정원은 휠체어, 유모차 등을 대여할 수 있으며, 저렴한 가격에 자전거 대여도 할 수 있다. 또한 각종 행사와 교육 체험 등이 진행되고 있는데, 예정된 행사로는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2주년을 맞아 ‘2021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21.11.02.(화)~21.11.07.(일))’가 진행될 계획이다. ‘2021 태화강공연축제 나드리(21.11.04.(목)~21.11.07.(일))’도 정원산업박람회와 연계 진행될 예정이며 이와 같은 다양한 공연과 전시, 참여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대학생기자 김지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