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모두가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위한 한 걸음, 성별 인칭대명사(Gender Pronouns)

by 20기홍소민기자 posted Oct 05, 2021 Views 173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SNS나 웹 서핑을 하다 페이지에 `she/her/hers`와 같은 내용이 적혀있는 것을 발견한 적이 있는가? 바로 영어권 문화에서 주로 사용하는 성별 인칭대명사(Gender Pronouns)’이다.

많은 사람이 학창 시절 영어 시간에 배운 삼인칭을 나타내는 대명사는 세 개였을 것이다. 여성이면 She, 남성이면 He, 사물이나 동물이면 It. 하지만 요즈음 영어권 문화에서는 자신이 태어난 생물학적인 성별에 따라 무조건 여성과 남성으로 나누어 부르기보다는, 사회적 성별에 따라 호칭을 불러 달라는 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소민1.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0기 홍소민기자]


한국의 경우에는 여성이든 남성이든 라는 호칭을 사용하기 때문에 생소한 개념일 수 있다. 최근 한국에서 여성은 그녀라고 칭하고 남성은 라고 지칭하는 것은 본래 한국에서 사용된 것이 아닌 외국에서 들어온 번역체의 영향이다. 하지만 영어권 문화에서는 성별에 따라 남성과 여성을 지칭하는 인칭대명사가 분명하게 분리되어 있으므로, 타고난 신체적인 성별과 다른 성별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신체적 특징만으로 자신을 남성, 여성이라고 판단하지 말고 해당하는 성별 인칭대명사를 써주기를 부탁하는 것이 바로 성별 인칭대명사이다. 실제로 자신의 성 정체성을 규정하고 싶지 않아 하거나, 규정할 수 없다고 믿는 사람들은 중성 인칭대명사 ‘They/Their/Theirs`를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왜 굳이 성별 인칭대명사를 사용하는 것일까? 이는 성 소수자들이 겪는 차별과 고통에 맞서고, 그들을 존중하기 위해서이다. 말하자면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단계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왜 굳이 헷갈리고 귀찮게 새로운 인칭대명사를 사용해야 하냐고 불평할 수 있지만, 성 소수자들이 겪는 불편함과 소외감보다는 감수할 가치가 있는 불편함이라는 것이 사람들의 의견이다.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과 폭력의 대상이 되는 성 소수자들을 지지하고 존중한다는 의미의 성별 인칭대명사. 그런 대명사부터라도, 성 소수자들 또한 같은 사람이고 존중받을 가치가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20기 홍소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yp_displayad_04.jp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9323
[PICK] 혼자가 더 편한 이들에게 건네는 공감과 위로,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 1 file 2021.08.26 한수민 87620
[PICK] 삼성전자의 3세대 폴더블 Z Filp 3를 살펴보다 2 file 2021.08.25 김승원 88337
종이책의 위기, 극복 방법은 없을까? 1 file 2021.10.28 박예슬 620
2021년 노벨상 올해는 누가 받을까? file 2021.10.28 황태윤 361
애플의 두 번째 도약 file 2021.10.28 이준호 350
전국 일시에 KT 네트워크 먹통...KT "위기관리위원회 가동" file 2021.10.28 조동성 1616
머나먼 한반도 반대편, 한인들의 발자취를 ‘이민의 출발지’ 인천에서! 기획전시 [남미의 한인들] in 한국이민사박물관 file 2021.10.26 박정민 513
알아두면 쓸모 있는 공매도 상식 2021.10.26 유지훈 349
독서 기록 앱, '북적북적'을 파헤쳐 보다 1 file 2021.10.25 김승원 448
원광대 한약학과, 쌍화탕 전달 봉사활동 성공적으로 마쳐 file 2021.10.25 김다혜 452
울산의 랜드마크, 태화강 국가정원 file 2021.10.25 김지언 350
오징어 게임 마케팅 전략 이대로 통하나 file 2021.10.25 박서빈 1247
궁금하다 2022년 대통령선거, 지방선거 file 2021.10.22 강준서 1727
제20대 대통령 선거 file 2021.10.21 고은성 1818
빈자리에 소중한 것들을 채워 담다 1인 출판사 '틈새의 시간' 1 file 2021.10.20 김유진 1197
에너지에 대한 관심 이젠 choice 아닌 must, "불을 끄고 별을 키다" file 2021.10.18 이동규 1348
'지옥의 이란 원정' 떠난 벤투호, 무승부로 A조 2위 유지... file 2021.10.15 손동빈 533
K-바이오 인천 송도에 허브가 자리잡는 것인가? file 2021.10.15 임규리 1082
패션계의 최대 행사, 美 멧 갈라(Met Gala) file 2021.10.15 양연우 520
소상공인 영업손실 80% 보상 file 2021.10.15 유가연 414
삼성전자 반도체 호황기에도 주가는 여전히 하락세, 반등 가능성은? file 2021.10.13 허창영 605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마스크, 안전하게 버리는 방법은? file 2021.10.08 김다희 1393
그린플레이션의 등장…시작된 배경은 무엇인가 file 2021.10.07 임규리 1906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 미래 혁신적인 발전으로 거듭나다 file 2021.10.06 박재현 1987
모두가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위한 한 걸음, 성별 인칭대명사(Gender Pronouns) file 2021.10.05 홍소민 1734
서울시 3개구, 지난 6월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file 2021.10.05 최재원 1449
‘평화 통일을 향한 당신의 디자인은?’… 지속가능한 남북개발협력을 위한 통일스케치북 file 2021.10.01 한승범 2165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11회 국가통계방법론 국제 심포지엄 file 2021.10.01 김민경 1547
비대면의 한계를 넘다, 한국-인도네시아 교류 여행 file 2021.09.30 박예슬 1817
해외로 진출하는 제과업계동향 file 2021.09.28 이유미 1500
백신접종 증가에 따른, 해외여행 급증 file 2021.09.28 이유미 1386
'○△□' 목숨을 건 게임, 참가하시겠습니까? 1 file 2021.09.28 유예원 1838
제2의 한한령 규제로 될 것인가? file 2021.09.28 강민지 1315
13의 의미 file 2021.09.28 이준호 1086
자동차 에어백으로 옷을 만들다 file 2021.09.28 류태영 1219
구영회, NFC 우승팀과의 경기에서 맹활약...팀은 완패 file 2021.09.28 윤형선 1279
'니치 향수', 과연 니치 향수라 불릴 수 있을까? file 2021.09.28 김지민 1291
바다를 위한, 가치 있는 카약 타기 file 2021.09.28 최서연 1197
길고양이와의 따스한 온기, 지금 우리는 도킹 중 file 2021.09.28 민지혜 1320
중국 베이징에서 180일 만에 코로나바이러스 재발과 2022 베이징올림픽 file 2021.09.27 유수정 1659
'한국의 슈퍼스타, UN의 친구'라 불리는 방탄소년단, 제76차 유엔총회 참여하다 file 2021.09.27 김태은 1365
“이제 당신도 날아다니는 겁니다“, 전격 비행 시대가 다가온다 1 file 2021.09.27 허민영 1579
줄어든 미세먼지, ‘코로나의 좋은 영향?’ file 2021.09.27 금해인 1230
청년 예술가를 찾아서! file 2021.09.27 김동은대학생기자 1349
제로 콜라의 달콤한 비밀 1 file 2021.09.27 김하은 2271
플라스틱 소비량 1위 대한민국...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으로 변화할 수 있을까? file 2021.09.27 서예은 2422
청소년의 명품 소비를 말하다 file 2021.09.27 양지윤 1504
TK의 통합신공항과 행정통합, 대구·경북의 '발전 동력'이 될 수 있을까? file 2021.09.27 신현우 1792
8년 만에 들이닥친 전기요금 인상 file 2021.09.27 백정훈 1436
1,400년 역사와 드론의 찬란한 만남...'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쇼' file 2021.09.24 김수인 155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87 Next
/ 8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
new_side_12.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