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삼성전자 반도체 호황기에도 주가는 여전히 하락세, 반등 가능성은?

by 허창영대학생기자 posted Oct 13, 2021 Views 1620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삼성전자 주가 향후 전망 엇갈려

 

삼성전자가 2021년도 3분기 반도체 수출 호황기를 맞아 분기 매출 70조 원을 돌파하였다하지만 D램 가격이 4분기부터 떨어질 것이란 전망 속에 주가 회복은 시기상조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삼성전자는 3분기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매출 73조 원영업이익 15조 8천억 원으로 추정됐다고 8일 밝혔다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 9.02%, 영업이익은 27.94% 늘어난 수준이다

올해 2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은 14.65%, 영업이익은 25.70% 상승한 수치이다분기 매출이 70조 원을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이고영업이익도 반도체 초호황기(슈퍼사이클)였던 2018년 3분기(17조 5700억 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삼성 분기별 매출.jpg

<표 삼성전자 분기별 매출 현황출처 삼성전자>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허창영 대학생기자]

 

이날 부문별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반도체 부문에서 메모리·비메모리 제품 모두 3분기 슈퍼사이클에 가격이 상승하고물량이 증가한 점 등이 2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된 이유라고 판단되고 있다

도현우 엔에이치(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낸 보고서에서 급증한 원·달러 환율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의 수익성 개선이 반도체 실적 개선의 주된 요인이다”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향후 전망은 좋지만은 않다작년부터 이어진 급증한 수요가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증가로 인해 감소하는 추세로 바뀌면서 메모리 반도체가 다운사이클에 접어들 거라는 주장이 중론화되고 있다

디램은 반도체 매출액의 절반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디램의 가격이 하락한다면 매출 감소는 불가피하다

지난달부터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주가는 8월 11일 이후 7만 원대를 머물다 결국 10월 12일 7만 원선이 붕괴된 것도 그러한 전망 때문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주가.jpg

<표 삼성전자 최근 2개월 주가 변동출처 네이버금융>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허창영 대학생기자]

 

다만일각에서는 메모리 반도체 사이클 주기가 1년 정도로 짧아진 만큼내년 하반기에는 디램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하반기에 반등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최근 삼성전자는 2022년 평택 3공장(P3) 파운드리 완공과 신기술 3나노미터 반도체 양산 계획을 천명하는 등 비메모리 사업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현재의 매출 구조에서는 메모리 반도체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지만공급이 부족한 비메모리 반도체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것이다.

 

또한 PC, 서버군의 반도체 수요 축소는 단순한 세계적 경기 침체 등에 따른 문제가 아니라는 분석도 뒤따른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중국 전력난과 동남아시아 코로나19 재확산 등에 따라 원자재 및 부품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여 세트업체의 생산 차질이 이어진 영향이 크다며 부품 공급 문제는 점차 완화되고 있는 만큼 2018년의 침체기만큼 실적이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4기 대학생기자 허창영]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54877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563507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992814
에너지에 대한 관심 이젠 choice 아닌 must, "불을 끄고 별을 키다" file 2021.10.18 이동규 20231
'지옥의 이란 원정' 떠난 벤투호, 무승부로 A조 2위 유지... file 2021.10.15 손동빈 16705
K-바이오 인천 송도에 허브가 자리잡는 것인가? file 2021.10.15 임규리 15537
패션계의 최대 행사, 美 멧 갈라(Met Gala) file 2021.10.15 양연우 17847
소상공인 영업손실 80% 보상 file 2021.10.15 유가연 15273
삼성전자 반도체 호황기에도 주가는 여전히 하락세, 반등 가능성은? file 2021.10.13 허창영 16200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마스크, 안전하게 버리는 방법은? file 2021.10.08 김다희 16726
그린플레이션의 등장…시작된 배경은 무엇인가 file 2021.10.07 임규리 16751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 미래 혁신적인 발전으로 거듭나다 file 2021.10.06 박재현 16877
모두가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위한 한 걸음, 성별 인칭대명사(Gender Pronouns) file 2021.10.05 홍소민 28550
서울시 3개구, 지난 6월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file 2021.10.05 최재원 16254
‘평화 통일을 향한 당신의 디자인은?’… 지속가능한 남북개발협력을 위한 통일스케치북 file 2021.10.01 한승범 22644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11회 국가통계방법론 국제 심포지엄 file 2021.10.01 김민경 17619
비대면의 한계를 넘다, 한국-인도네시아 교류 여행 file 2021.09.30 박예슬 17306
해외로 진출하는 제과업계동향 file 2021.09.28 이유미 14168
백신접종 증가에 따른, 해외여행 급증 file 2021.09.28 이유미 15125
'○△□' 목숨을 건 게임, 참가하시겠습니까? 1 file 2021.09.28 유예원 18869
제2의 한한령 규제로 될 것인가? file 2021.09.28 강민지 14735
13의 의미 file 2021.09.28 이준호 15846
자동차 에어백으로 옷을 만들다 file 2021.09.28 류태영 15194
구영회, NFC 우승팀과의 경기에서 맹활약...팀은 완패 file 2021.09.28 윤형선 14396
'니치 향수', 과연 니치 향수라 불릴 수 있을까? file 2021.09.28 김지민 17061
바다를 위한, 가치 있는 카약 타기 file 2021.09.28 최서연 16433
길고양이와의 따스한 온기, 지금 우리는 도킹 중 file 2021.09.28 민지혜 17376
중국 베이징에서 180일 만에 코로나바이러스 재발과 2022 베이징올림픽 file 2021.09.27 유수정 15483
'한국의 슈퍼스타, UN의 친구'라 불리는 방탄소년단, 제76차 유엔총회 참여하다 file 2021.09.27 김태은 17458
“이제 당신도 날아다니는 겁니다“, 전격 비행 시대가 다가온다 1 file 2021.09.27 허민영 19524
줄어든 미세먼지, ‘코로나의 좋은 영향?’ file 2021.09.27 금해인 14522
청년 예술가를 찾아서! file 2021.09.27 김동은대학생기자 17206
제로 콜라의 달콤한 비밀 1 file 2021.09.27 김하은 19622
플라스틱 소비량 1위 대한민국...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으로 변화할 수 있을까? file 2021.09.27 서예은 33978
청소년의 명품 소비를 말하다 file 2021.09.27 양지윤 35930
TK의 통합신공항과 행정통합, 대구·경북의 '발전 동력'이 될 수 있을까? file 2021.09.27 신현우 25560
8년 만에 들이닥친 전기요금 인상 file 2021.09.27 백정훈 18496
1,400년 역사와 드론의 찬란한 만남...'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쇼' file 2021.09.24 김수인 18782
보통의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어바웃 서부’ 시민기획단 file 2021.09.24 조희진 16276
대선, 그보다 조금 더 먼 미래 박용진에게 묻다 file 2021.09.24 김서영 22139
도쿄올림픽의 금메달은 깨물어도 될까? file 2021.09.23 김하영 15578
숨은 명소, 교동 연화지 file 2021.09.23 박서영 18996
가을 하면 떠오르는 대명사 은행, 열매가 아니다? file 2021.09.23 김혜성 15883
펴야 할까? 켜야 할까? 코로나 팬데믹으로 급증한 전자책 이용률…종이책 대체 가능할까? file 2021.09.23 정지운 24345
존리 금융인, '청소년 동학개미'에게 아낌없는 투자 조언 file 2021.09.23 이다경 19073
암으로 사망하는 환자 증가? 암을 과학적으로 분석해보다 file 2021.09.17 현예린 16445
연이은 대형주의 폭락…갈 곳 잃은 동학개미들 file 2021.09.17 송경원 16926
'별들의 잔치' 2021-22 UEFA 챔피언스리그 개막... 조 편성부터 기대되는 매치까지 file 2021.09.16 손동빈 20560
"우리 세금 어디쓸지 우리가 결정하자" 창원주민대회 창원시에 예산 편성 요구 file 2021.09.16 우한인 15926
바다에서 올라온 서핑보드 file 2021.09.15 류태영 15565
나흘의 축제, 2021 서울국제도서전 file 2021.09.14 손진 1596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