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리그의 신호탄

by 8기서성준기자 posted Dec 20, 2018 Views 2203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12월 17일 (한국 시각) 스위스 니옹에서 2018-2019 UCL 16강전 조 추첨이 열렸다. 이날 열린 조 추첨에는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라 리가의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 마드리드)와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 총 16팀의 관계자들이 참가하여 자신들 팀의 16강전 운명을 기다리고 있었다.


0812181811514185879850.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서성준기자]


그렇다, 이제 시작된 것이다. 매년 한 번 열리는 별들의 전쟁이 시작되는 신호탄이 쏘아 올려진 것이다. 작년 시즌 유럽의 리그에서 상위권에 든 여러 팀들은 모두 조별리그에서부터 시작해 다소 수월하게 도착한 팀들도 있는 반면 여러 고생을 하며 16강의 문턱 앞에 도착한 팀들도 있다. 16강부터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경우의 수라는 것을 생각할 수가 없게 되었다. 또한 챔피언스리그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유럽 최고의 한 팀만을 가려내기 때문에 모든 팀들에게 의미가 크다. 그렇기에 모든 팀들이 이 경쟁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도 이해를 할 수가 있다. 작년 2017-2018 챔피언스리그 우승컵 일명 빅이어는 레알 마드리드가 가져갔고 이것은 3연속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가져왔다. 작년만큼 치열함이 예상되는 이번 챔피언스리그의 16강은 2019년 2월 13일부터 3월 14일까지 열리며 16강 대진표는 이렇다.


0812181808344084850806.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서성준기자]


16강전부터 축구팬들의 주목을 받는 경기들이 여럿 생겼다.


첫 번째는 AT 마드리드와 유벤투스의 경기이다. 현재 라 리가에서 공동 2등으로 승승장구 하고 있는 AT 마드리드는 그리즈만과 코스타를 내세워 승리를 노리고 있고, 세리에의 절대적 강자 유벤투스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라 불리는 호날두를 구단 역사상 최고의 금액으로 과감하게 영입하여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도 호날두의 덕을 적지 않게 보고 있다. 그런 호날두를 내세워 유벤투스는 8강을 넘어 우승을 겨냥하고 있다. 또한 유벤투스는 다수의 준우승 경험이 있기 때문에 우승을 향한 간절함이 더 큰 것도 주목해야 할 점이다. 이런 두 강팀이 16강에서 만난 것은 절대 보지 않을 수 없는 빅매치이다.


두 번째는 맨유와 파리 생제르망의 경기이다. 맨유는 포그바, 루카쿠, 데 헤아 등의 막강의 선수들을 지니고 있지만 리그 중하위권을 옮겨 다니는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또한 18일(한국 시각) 무리뉴 감독이 경질되면서 그의 빈자리에 대한 문제도 무시할 순 없다. 맨유에 급하게 부임하는 새로운 감독에 대한 부분이 흥미로운 점이다. 반면에 파리 생제르망은 저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게 패배하며 아쉽게 16강에 그쳤었다. 이번에는 월드컵에서 영플레이어상을 받으며 더욱 성숙해진 음바페와 여전히 위협적인 공격진의 네이마르와 카바니, 디 마리아 등의 역대급 스쿼드를 선보이며 칼을 갈고 있다.


세 번째는 리버풀과 뮌헨의 경기이다. 먼저 리버풀은 맨시티를 꺾고 현재 프리미어리그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저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하며 저력을 보여주었다. 작년과 올해 리버풀은 04/05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고, 마네, 살라, 피르미누로 이어지는 공격진은 단연 세계 최고라 불리는 공격진임은 분명하다. 이를 앞세워 클롭감독은 저번 시즌의 아쉬움을 생각하며 이번 챔피언스리그에 대해 더욱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있다. 이에 맞서는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2위를 달리고 있지만, 세대교체의 문제로 작년에 비해 부진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여전히 막강한 로번, 리베리, 뮐러, 레반도프스키를 공격적으로 내세워 리버풀과 창과 창의 대결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 두 팀 모두 각 팀 주축 선수 한 명씩이 16강 1차전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리버풀의 수비의 핵인 반다이크는 경고 누적으로, 뮌헨 공격의 중심인 토마스 뮐러는 이전 경기 퇴장으로 16강 1차전 경기에 결장하게 되면서 이 부분 또한 흥미로운 부분이다.


111111111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서성준기자]


마지막은 토트넘과 도르트문트의 대결이다. 분데스리가 1위를 달리고 있는 도르트문트는 팀의 분위기와 선수들의 컨디션 모든 것들이 최상이다. 늘 뮌헨에게 밀려 자리를 빼앗겼던 리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팀의 대표 선수인 로이스와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이번 시즌 날개를 펴고 펄펄 날고 있다. 이런 도르트문트에게 대적하는 토트넘은 리그 상위권에 계속해서 유지하며 꾸준함을 보여 주고 있고, 해리 케인, 에릭센, 손흥민 등의 여러 공격 자원들을 앞세워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고 있다. 또한 이 경기에서는 흔히 양봉업자라 불리며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유난히 강했던 손흥민의 활약 또한 지켜봐야 할 포인트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8기 서성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51168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525489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954554
세계의 겨울방학- 방학, break, vacaciones 1 file 2019.01.28 박민성 20072
앞으로의 미래는 청소년이 앞장선다! 1 file 2019.01.28 심화영 25289
우리는 역사를 어떤 방법으로 보아야 하는가 - 역사의 역사 file 2019.01.28 홍도현 22318
아름다운 문화거리, 청계천 광교 2019.01.25 최경서 21051
내 삶은 내 몫, 내 아픔도 내 몫...에세이가 필요한 때 1 2019.01.25 정운희 24521
독립기념관에 가다 2019.01.25 전서진 22539
[IT 리서치] 애플워치4, 두 달 간의 사용기 3 file 2019.01.24 윤주환 25946
아시안컵 한국 바레인과 연장전 끝에 힘겹게 승리하다! 1 2019.01.24 박종운 19900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을 방문하다 2 file 2019.01.24 박희원 26064
영그림틴을 통해 돌아본 재능기부의 의미 1 file 2019.01.23 양윤서 22912
도심 속의 작은 우주, 대전시민천문대 3 file 2019.01.23 정호일 24444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돌아보는 기념관, '근현대사기념관' file 2019.01.23 김보선 24485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file 2019.01.22 이주희 21825
베트남, 전라북도에서 평화통일을 이야기하다! 3 2019.01.22 김아랑 19655
우리는 언론을 얼마나 믿어야 하는가? ‘PMC: 더 벙커’를 통해서 file 2019.01.18 강재욱 21461
크리스마스에는 기부를 file 2019.01.17 윤세민 18230
지금 한국은 스페인 열풍 1 file 2019.01.16 전예진 23142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일산 킨텍스서 제 10기 발대식 개최 file 2019.01.14 디지털이슈팀 25792
‘보성차밭 빛 축제’ 겨울밤을 빛내다 3 file 2019.01.11 조햇살 23453
물오른 황의조의 득점 감각, 대한민국 아시안컵 우승의 핵심 관건 file 2019.01.10 이준영 23844
전시회 '슈가플래닛', 당신의 가장 달콤한 순간은 언제인가요? 1 file 2019.01.09 오희수 24823
울산의 밤을 비추다! 2 2019.01.08 김찬유 19491
광복의 환희와 되찾은 조국의 상징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1 file 2019.01.08 이채린 24730
진정한 저널리즘의 의미를 찾다, 영화 <스포트라이트> file 2019.01.08 고효원 20485
"'우리'에서 제외된 우리들" 용기와 시: 유동성 시대의 난민과 예술 1 file 2019.01.04 장민주 30944
핀란드의 산타마을 3 file 2019.01.03 계진안 20574
12월에만 6골, 손흥민 아시안컵도 품을까 4 file 2019.01.03 서한서 20674
'어른이'들을 위한 전시회, 슈가플래닛 file 2019.01.02 윤은서 20650
제주로 온 코딩! 주니어 해커톤 대회 2 file 2019.01.02 오채영 21285
[가볍게 떠나요] 방학 맞아 학생들끼리 떠나기 좋은 지하철 데이트 코스 추천 1 file 2018.12.27 정하현 25687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3회 감사편지쓰기 공모전' 시상식 가져 4 file 2018.12.26 김민성 31111
손흥민 선수 100호 골 달성! 1 file 2018.12.26 박종운 17773
담양 산타축제가 열리는 메타프로방스를 가다 file 2018.12.26 조햇살 26041
2018 코리아 크리스마스 페어, 일산 킨텍스 개최... file 2018.12.24 신해수 20469
너는 어디서 온 별이니, ‘슈가플래닛’ file 2018.12.24 반유진 22265
커피 한잔으로 좋은일 하기, 공정무역카페 file 2018.12.21 정유현 21798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리그의 신호탄 file 2018.12.20 서성준 22032
구한말 개화기로 돌아가다, 논산 선샤인랜드 file 2018.12.19 정호일 30479
환경부, 2018년 생물다양성 청소년 페스티벌 개최 file 2018.12.18 정수민 20668
다들 그거 아셨나요? 우리 모두 지켜야 할 기본 매너 <에티캣과 모르쥐> 2 file 2018.12.17 허선미 28071
달콤함의 향연, '슈가플래닛'에 다녀오다! file 2018.12.17 송지윤 22798
자라나는 미래 경제의 희망, 2018 고교 경제동아리 연구과제 발표대회 1 file 2018.12.14 윤여진 22470
‘2018 코리아 크리스마스 페어&기프트 원더랜드’ 개최 file 2018.12.13 성소현 23847
'2018 코리아 크리스마스 페어'로 함께 떠나요! 1 file 2018.12.10 반유진 23750
런던 '껌딱지' 아티스트 Ben Wilson을 만나다! 2 file 2018.12.07 이한올 26134
마음의 양식, 독서 1 file 2018.12.07 서인하 21282
바나나 더이상 못 먹게 될 수도 있다? 1 2018.12.04 안종현 23050
책 <조선 국왕의 일생>을 통해 조선시대 왕들의 삶을 보다 file 2018.12.03 이태권 2290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