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으로 한국 영화시장의 위상이 높아졌다. 한국영화진흥위원회(KOFIC)[www.kobis.or.kr]의 자료에 따르면, 한국 세계 영화시장 점유율 및 전망 부문에서(2010년~2019년 기준) 8위를 차지했다.
해외 네티즌들 또한 한국 영화의 성장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긍정적으로 반응하였다.
-Marin(Indonesia) “요즘 많은 새로운 한국 영화들이 우리나라(인도네시아)에 개봉하고 있다. 몇몇 영화들이 어려운 주제를 다루고 있기는 하지만, 재미있게 보는 편이다”
-Larissa(Germany) “내가 한국 영화를 처음 보았을 때, 영화의 품질에 인상 깊었다. 모든 영화가 그렇지는 않을 수 있지만, 내가 봤던 많은 한국 영화들은 좋았다”
이러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한국 영화 산업이 많은 발전을 이룩한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한국 영화 산업은 유신시대 때 “유신 영화법”의 개정으로 검열을 통한 통제로 인해 침체기를 겪음에도 빠르게 성장한 것에 대해 큰 의의를 가진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정환기자]
부산 국제영화제 또한 한국 영화 산업의 발전을 보여주는 예라고 볼 수 있다, 1996년부터 매년 부산에서 개최되고 있는 부산 국제영화제는 홈페이지[www.biff.kr] 소개에 따르면 2016년엔 약 16만 명 이상의 관객 수를 기록할 정도로 이제는 국제적으로 중요한 행사가 되었다.
한편, 이렇게 영화산업의 진흥을 이끌어낸 가운데, 한국영화진흥위원회의 현황 보고에 따르면 2010년 이후 한국 영화 시장 점유율 성장률은 다른 나라들과 달리 침체기에 접어들었다는 내용이다. 또한 경제 규모가 큰 중국의 영화 산업 성장에 밀리고 있는 추세이다. 중국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14.4%로 점유율 10위권 국가들 중 가장 높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의 세계 영화시장 점유율 상승을 위해 한국영화진흥위원회는 대책을 찾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