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8월8일 서울 성동광진 교육청에서 국제 클린 미디어 컨퍼런스가 개최되었다.
이 컨퍼런스는 대한민국 교사로 이루어진 <GSGT 아름다운 문화를 만드는 스승과 제자 모임>에서 진행하였으며 대만, 홍콩, 일본, 중국 교사진을 비롯한 180여명이 참석했다. 이 컨퍼런스는 1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각 국가에서 온 교사들이 각 나라의 미디어 실태를 조사하고 진단하여 선정성 광고를 비롯한 유해광고들의 심각성을 시사했다. 한 대만교사는”이 컨퍼런스를 통해 유해광고로 인한 피해의 심각성이 알려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동준기자]
2부에서는 중 고등학생으로 이루어진 토론 팀이 깨끗한 미디어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웹툰과 드라마를 비롯한 대중매체에서의 불건전하고 유해한 점을 진단하고 이를 개선하고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제안하며, 보다 안전하고 유익한 대중매체를 만들기 위한 노력들을 제시했다. 한 학생은 발표 도중 "클린 미디어 운동이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인 줄 알지만, 청소년을 위한 일이기 때문에, 꼭 해야만 하는 일이기 때문에 우리 청소년들이 앞장서서 싸우겠다”고 말하며 앞으로의 의지를 다졌다.
이를 지켜본 본 기자는 클린 미디어 운동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었다.본 기자도 보다 깨끗하고 유익한 미디어 환경을 만들기 위한 운동에 관심을 가지고 위와 같은 운동에 동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청소년의 차원에서 노력할 점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해볼 필요성을 느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이동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