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우린 구름의 의미를 알아야만 한다. 구름이란, 대기 중의 수증기가 응결하여 생긴 작은 물방울이나 빙정이 하늘에 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구름은 어떻게 생성되는 것일까? 먼저, 지표 부근의 공기덩어리가 상승해야 한다. 공기가 상승하는 경우로는 지표면이 불균등하게 가열될 때, 따뜻한 공기와 찬 공기가 만날 때, 저기압 중심으로 공기가 모여들 때, 그리고 이동하는 공기가 산과 같은 장애물을 만날 때 생성된다. 이렇게 공기 덩어리가 상승하면 부피가 팽창하면서 내부의 기온이 낮아진다. 이 공기덩어리가 점점 높이 올라가면서 기온이 더욱 낮아져 이슬점과 같아지면 수증기가 응결하기 시작한다. 수증기가 충분히 포함되어 있는 공기 덩어리가 단열 팽창(공기 덩어리의 부피가 팽창하면 외부에 열을 빼앗기지 않아도 내부의 기온이 낮아지는 것으로 반대말로는 단열 수축이 있다)에 의해 기온이 낮아지면 수증기가 응결하여 물방울이 생성된다. 결국, 구름이 생성되는 것이다. 구름의 분류는 크게 공기의 상승운동의 세기로 나누어진다. 공기의 상승 운동이 강할 때는 위로 솟는 모양의 적운형 구름이 만들어진다. 또, 공기의 상승 운동이 약할 때는 수평 방향으로 넓게 퍼진 모양의 층운형 구름이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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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셀카 배경의 필수이면서도 우리 지구의 생태계의 주인공, 구름. 알고 찍으면 더 예뻐 보일 것이다. 많은 청소년들도 잘 알고 구름에 대해 호기심을 가졌으면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4기 장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