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광주청년문화의집 박근성관장]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오랜 시간 동안 베스트셀러로 손 꼽히고 있는 '나미야 잡화점'이라는 책을 알고 계십니까?
나미야 잡화점의 할아버지가 사람들이 몰래 두고 가는 고민 편지를 답장해주며 힐링이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책을 실체화 시켜놓은 곳이 있다. 바로 어떤 고민이든 상담해 주는 '나미야 상담소'이다. 또는 '나미야 우체통'이라고도 불린다.
[이미지 제공=광주청년문화의집 박근성관장]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고민을 가지고 있지만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사람들이 익명으로 고민 상담을 할 수 있다. 고민 편지를 쓸 때는 실명이 아니라 자신의 별명을 적어서 고민을 적고 그 답장 또한 별명으로 받을 수 있다. 현재 나미야 상담소 직영점은 광주광역시 전남대점, 조선대점, 유스퀘어점, 충장로점이 있다.
[이미지 제공=광주청년문화의집 박근성관장]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고민 상담 편지는 위 사진과 같이 직접 나미야 우체통을 찾아서 넣고 답장을 다시 와서 직접 받아 가는
방법이 있고 직접 오기 힘든 상황이라면 전국 어디서나 우편을 통해서 본점(광주광역시 동구 궁동 52-2, 3층 (사) 청년문화 허브 나미야 우체통 담당자)로 보낼 수 있다. 이러한 방법 모두가 힘들다면 카카오톡 옐로 아이디에서 나미야 상담소를 검색해서 좀 더 간편하게 고민 상담 편지를 전달할 수 있다.
답장은 모두 직접 손편지로 전달된다. 누가 고민 상담 편지를 썼는지 누가 그 고민 편지의 답장을 썼는지는 알 수 없다. 그렇기에 누군가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길 원했던 사람이나 고민을 가지고 남들에게 말하지 못하고 있던 사람들에게 이러한 나미야 상담소의 존재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 4기 윤하은기자]
제가 기회가 되면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이게 실현이 될 줄은 몰랐어요! 저희 동네에도 생기면 좋겠네요!!
원래의 취지대로 잘 운영되어서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이 끼치면 좋겠어요 실제 책 내용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