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기부박수 337 운동본부]
(저작권자로부터 허락 받음)
새로운 기부 방식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기부박수 337'이 화제이다.
기부박수 337 릴레이 캠페인은 한 명의 기부자가 3가지 이상의 물품을 내놓고, 3명 이상의 지인을 다음 기부자로 지정, 또한 7000원 이상의 물품을 구매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해당 캠페인에는 연예인, 스포츠선수, 정치인, 기업인 등 많은 유명인들이 참가하여 기부가 더 활발해지고 있다.
기부박수 337은 올해 1월에 시작하여 현재까지 약 6개월 동안 진행되어오고 있다.
2월쯤에는 약 400명이 참가하여 570만 원의 기부금을 모았고 4개월 후인 지금은
1610명이 참가하여 약 4300만 원까지 기부금이 모였다.
이렇게 단기간에 많은 기부가 이루어질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기부박수 337의 최대 장점인 SNS 사용이다.
기부박수 337에 참여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네이버 공식 카페에서 공지된 유명인의 기부 날짜와
시간을 확인한 후, 그 시간에 방송되어지는 페이스북 실시간 방송에 참여하여 기부하거나,
실시간 방송을 보지 못한 경우에는 네이버 공식 카페에서 기부가 가능하다.
추가로 유명인의 애장품을 경매를 통해 판매하여서 판매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 또한 존재한다.
이렇게 모인 돈은 백세시대나눔운동본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토닥토닥, 승가원에 기부되어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돕는 데 사용된다.
기부박수 337을 통해 멀게만 느껴지던 기부를 유명인과 함께함으로써
나누고 기부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최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