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11일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6주년이 되는 날이다.
우리나라도 얼마 전 개봉한 원전 관련 재난영화 '판도라'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낙후된 원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되었다.
또한 경주 지진으로 인해 고리 울진 원전의 안전도가 국민들의 큰 관심사로 부각되었으며 최근에는 우리나라 원전 사고시 대피시간이 20여 시간 이상 소요된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이는 원전에 대한 그동안의 안이한 운영방식에 제동을 걸고 국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감시하고 참여해야 할 명분을 주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오지석기자]
한국 YWCA 연합회에서는 '후쿠시마 6주기, YWCA탈핵주간'을 맞이하여 'No more 후쿠시마, 잘가라 핵발전소' 캠페인을 주최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각 지부에서 진행하는 이 캠페인에서는 수명이 끝난 노후 핵발전소인 고리1호기, 월성1호기 가동 중지와 신규 핵발전소 건설 반대를 외치고 있다. 전국 YWCA 연합회는 3월 둘째주를 탈핵주간으로 선포하고 전국적으로 동시다발로 탈핵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3월 11일 토요일에는 광화문 일대에서 탈핵공동행동 '나비행진' 퍼레이드를 펼칠 예정이다. 지역 탈핵캠페인을 여는 YWCA는 거제, 광명, 광주, 군산,김해, 남양주, 남원, 논산, 대구, 대전, 마산, 목포,부산, 부천, 사천, 서귀포, 서천, 성남, 속초, 수원, 안양, 안산, 양산, 여수, 울산, 원주, 의정부, 인천, 전주, 제천, 진주, 창원, 청주, 춘천, 충주, 파주, 포항 등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4기 오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