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숙명여대 백주 기념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2017 영 메이커 프로젝트'의 발대식이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메이커 교육실천', 숙명여대, 중앙일보 청소년 매체 TONG, 그리고 소년 중앙이 함께하며, 초·중·고생 230여 명이 선발되어 활동한다.
[이미지 제공=DAYMAKER 이정빈 학생] /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2006년 미국에서 시작된 '메이커 운동'은 무언가를 만드는 활동을 통해 자신감, 창의력과 사고력을 증진할 수 있는 교육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초등 4학년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영 메이커 프로젝트'와 고등학교 단위 메이커 동아리를 대상으로 하는 '영 메이커 연구소'로 나뉘어 진행된다.
'영 메이커 연구소'에서 활동하게 된 수지고등학교 IT 동아리 "DAYMAKER" 회장 이정빈 학생은 "넘치는 정보 속에서 창의력만 발휘한다면 뭐든지 만들어낼 수 있다는 메이커 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며 "4차 산업 혁명을 이끌어갈 수 있는 좋은 메이커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 프로젝트에 임하겠다"고 선발 소감을 전했다.
영 메이커 프로젝트의 취지는 '일주일에 3시간 메이커가 되는 시간을 주자!'는 것으로, 참여자들은 앞으로 매주 토요일 지역별 영 메이커 교실에서 활동을 진행한다. 영 메이커 연구소는 SNS를 기반으로 한 지원이 진행되며 드론, 아두이노, 코딩 등 다양한 분야의 메이커 전문가 그룹의 멘토링과 한국 IBM(영 메이커 챌린지와 캠프), AUTODESK(3D 프린터 모델링 프로그램 교육) 등 관련 기업의 후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영 메이커 프로젝트와 영 메이커 연구소에 참가한 학생들은 7월에 열릴 '미니 메이커 페어'에서 각자의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4기 이윤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