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어지러운 시국 속을 앞장서서 해쳐나간 주체를 청소년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청소년들의 정치와 법에 관한 관심도는 점점 올라가고 있고, 관심은 여럿 활동들로 이어지고 있다. 그 중에서 소개할 단체는 대한민국청소년의회이다.
대한민국청소년의회는 2003년에 출범한 단체로 정치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관심이 행동으로 이어줄 수 있게 도움을 주는 단체이다. 대한민국청소년의회는 2017년 2/13~2/15일까지 제 19회 임시회의를 개최하였다. 임시회의는 정치법제위원회, 외교통상위원회, 학생권익위원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통합위원회로 구성이 되어있다. 학생들은 5 개의 위원회 중 자신이 가장 흥미 있는 위원회를 선택하고, 2박3일 동안, 개정이나 제정하고 싶은 법안을 구상하고 채택한 다음, 위원회 모두가 힘을 합쳐서 입법청원서와 발표 준비 자료를 마련한 다음, 캠프의 3번째 날인 2017년 2월 15일에 국회의사당 본회의실에서 위원회별로 준비한 개정안을 모든 의원들 앞에서 발표를 한다.
제 19회 임시회의에서는 여러 가지 역할이 존재한다. 대부분의 청소년이 일반의원으로 참가하지만
2차 서류평가와 전화면접을 통해 선발된 위원단과 의장단이 존재하고, 2박 3일 동안의 캠프 내용을 취재하기 위한 기자단도 존재한다. 의장단은 본회의를 진행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각 위원회를 돌아다니며 발의 방향을 제시하기도 하고 의원들의 태도를 지적하기도 한다. 위원단은 위원장, 간사, 서기로 구성되어있으며, 위원장과 간사는 회의가 매끄럽게 진행될 수 있게 만들고 서기는 회의록을 작성한다.
[이미지 제공= 정치법제위원회 허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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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의 첫 날에는 모집시간 1시간 전에 2차 서류 평가와 전화면접을 통해 선발된 의장단과 위원단이 먼저 만나서 간단한 회의를 한다. 회의 후 각 위원단은 위원회에 속한 의원들은 만나 인사를 나눈 후 상임의회의 1-1과 상임의회의 1-2를 진행한다. 상임의회의에서는 각 의원들이 준비해온 개정안을 발표후 현재 국회에서 논의되고 되고 있는 법안이나 각 위원회에 부적합한 안건을 제외한 나머지 중 득표수가 많은 것으로 대표법안 2개를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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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회의1를 거쳐서 나온 대표 발의안 2개에 대한 입법 청원서를 작성하기 위해 상임위회의 2-1과 2-2를 진행한다. 각 위원회는 위원단을 제외하고 2팀으로 나누어서 발의안을 개정하거나 제정하는 입법 청원서를 작성하고, 본회의에 쓸 발표 자료와 ppt를 준비한다. 위원장은 심사보고서를 작성하며 의장단에게 입법청원서에 대한 피드백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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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의 마지막 날로 본회의를 여는 날이다. 본회의에서는 각 위원회가 준비한 대표 발의 안 2개를 듣고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질의응답 후 문자 투표를 통해 발의 안에 대한 찬/반을 조사하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최정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