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대통령 선거투표일이자 대통령 당선자 발표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20살부터 투표권한이 있는 성인들과는 달리 지금의 청소년들은 자신의 미래의 나라를 대표할 대통령후보들을 보며 여러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서영기자]
각각의 자택으로 도착한 대통령 후보들의 공약집에는 교육, 사회, 정치, 경제 등에 대한 공약들이 있는데 특히나 교육정책의 직격탄을 맞게 될 청소년들에게는 교육부분이 상당히 민감할 것이다. 주요후보들의 교육정책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대선후보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교육정책
학생부 종합전형 대폭개선 (수능 전 과목 절대평가
외고 국제고 자사고 폐지
공교육비 국가 책임 강화
고교 학점제 도입
두 번째 대선후보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교육정책 공약
현행제도 유지 (학제개편으로 공교육 강화, 저소득층에 교육복지카드 지급)
EBS 콘텐츠 보강
세 번째 대선후보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교육정책
대입제도를 학생부, 수능, 면접으로 단순화. 논술전형 폐지
수능 절대평가, 자격고사화
입학사정 기준 공개 의무화
학제개편 (초6년, 중3년, 고3년 교육과정⇒ 초5년, 중,고 통합5년)
학원 휴무제
고교 학점제 도입
네 번째 대선 후보인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의 교육정책 공약
대입제도를 학생부, 수능, 면접으로 단순화
외고, 자사고 폐지
수강신청제, 무학년제로 맞춤형 교육, 자유학기제⇒자유학년제
수업방식 다양화
‘학교제도 법제화’로 교육제도 변경 최소화
다섯 번째 대선 후보인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교육정책 공약
대입제도를 학생부, 수능으로 단순화
수능 절대평가
일반고 무학년제
학습종합클리닉 센터 확대
한반 정원 20명 책임학년제 도입
이 후보들의 주요공약들은 수능 절대평가와 수능 자격고사화 그리고 논술전형의 폐지,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중심으로 단순화 등이 있다. 문재인 후보는 정시강화(수시축소)를 중점으로, 안철수 후보와 유승민 후보 그리고 심상정 후보는 수시강화(비교과 폐단 최소화)를 중점으로 교육정책 공약을 펼쳤다. 후보들의 일반고와 자사고(외고, 국제고) 의 구분으로 강남 자사고 학생들이 공약을 불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후보 당선으로 실시되는 교육정책은 최소 3년후 에 실시된다고 한다.
여러 후보들의 교육정책뿐 아니라 사회, 정치 분야도 열띤 논쟁을 펼치는 가운데 교육정책에서는 현재 찌든 교육정책으로부터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의 각광을 받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김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