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국정 농단, 비선 실세 의혹, 대기업 뇌물 의혹 등 박근혜 대통령의 헌법에 위배되는 범죄 의혹을 이유로 야당과 무소속 의원들이 발의한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2017년 3월 10일 재판관 전원 일치로 가결되며 치러진 이번 19대 대통령 선거의 기호 3번 후보 안철수가 안양을 찾았다. 30일 오후 4시, 안철수 국민의 당 대선 후보가 경기도 안양시 범계 로데오거리에서 열린 안양 국민승리 집중유세에서 많은 시민들을 향해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안철수 후보는 "국민의 당 대통령 후보 기호 3번 안철수입니다."라고 소개하며 안양시민들에게 인사를 했다. 이미 안 후보가 유세 현장에 도착하기 30분 전부터 유세차 주변에 많은 시민들이 모였으며, 안 후보가 등장하자 많은 인파로 거리가 인산인해를 이뤘다. 몇몇 시민은 유세로 인한 거리 혼잡에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안 후보의 인사에 이어 본인의 지지를 호소하는 유세가 이어졌다. 안철수 후보가 발표한 5대 경기도 공약은 수도권 광역 철도 건설, 남북 교류 협력의 활성화 전초기지로 조성, 수도권 광역교통 사각지대 해소, 파주 출판도시 중심 경기북부 인문학/문화콘텐츠 허브 육성, 경기 서남부 일대 4차 산업 혁명의 전초 기지화이다. 안 후보가 유세하기 전 안 후보의 부인인 김미경 교수가 마이크를 잡고 시민들에게 "대통령은 누구?"고 묻자 시민들이 "안철수!"라며 연호했다.
실제로 유세 현장 분위기는 뜨거웠으며, 안 후보의 연설 도중 사람들이 손뼉을 치거나 "옳소!"라며 지지를 표하기도 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 많은 사람들이 안 후보의 지지연설을 들었다. 안철수 후보는 국민의 당 소속 정치인으로 55세이며 서울대학교 대학원 의학박사의 학위를 가지고 있으며 경상남도 밀양에서 2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정유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