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체험학습은 전교생이 참여했고, 학급마다 장소는 달랐다. 반마다 남이섬, 서울랜드, 롯데월드, 애버랜드 등 다양한 장소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이다. 체험학습으로 애버랜드를 가게 된 3학년의 ‘ㄱ 양’은, 오랜만에 가는 거라 설렌다며, 자신의 카카오톡 프로필을 “환상의 나라 애버랜드로”라고 바꾸어놓기도 했다. 서울랜드에 가게 된 3학년 11반의 ‘이 양’도, 시험이 끝나기 전부터 체험학습에 무엇을 입고 갈지, 가서 무엇을 탈지 정말 설레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이채린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많은 학생들은 현장체험학습에 가서도 정말 행복한 표정이었다. 몇몇 학생들은 함께 체험학습을 온 선생님들과 같이 놀이기구를 타기도 하고, 사진도 찍으면서 학교 안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사제 간의 친밀감을 다졌다. 현장체험학습을 끝내고 돌아온 ‘ㅈ 양’도, “작년 체험학습보다 훨씬 알차게 보낸 것 같아 뜻 깊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돌아오는 5/2(월) 7교시에 학생들은 현장체험학습 소감문 쓰기 대회를 실시한다. 학생들이 느낀 바가 많은 만큼 어떤 새로운 글이 나올지 기대도 크다. 3학년의 한 선생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잠깐이라도 학교를 벗어나 야외에서 학생들을 보니 참 좋았습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이채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