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오사카 하나조노 고교 학생 14명과 교사 2명이 한일문화교류를 위해 전북외국어고등학교 (교장 전상기)에 방문하였다.
이번 한일교류는 전북외고 영일본어과 2학년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 했으며, 톡톡 튀는 구성과 뛰어난 진행실력, 개성있던 무대뿐만 아니라 원어민 같았던 일본어 실력이 전교직원 및 교내 학생뿐만 아니라 하나조노 방문단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하나조노 고교의 학생 14명은 2박3일간 전북외고 영일본어과 2학년과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의 문화나 음식을 직접적으로 체험하는 계기가 됬을 뿐만 아니라, 전주 한옥마을 등 한복을 대여하여 입고 돌아다니면서 여행을 통해 가볼 수 없는 노래방이나 분식집 등 한국 또래의 문화를 직접적으로 겪어보았다.
이번 하나조노 고교 환영회에서 총괄 기획을 맡은 영·일본어과 2학년 정서형 학생은 “준비하는동안 힘들 때도 있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우리 힘으로 만들어 낸 행사이다 보니 큰 보람과 뿌듯함을 느꼈다”며 “이번 교류를 통해 발전적인 한·일 관계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전북외고 교장 전상기는 "이번 교류 행사가 한국과 일본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며 이해하는 소통의 장이 됐으며 학생들이 국제사회에 대한 이해와 경험의 폭을 넓히고 국제적 시각과 비전을 한층 더 갖추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전북외고는 11월에 오사카 하나조노 고교로 답방을 갈 예정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3기 김은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