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정수민기자]
신동중학교의 진영아 교감선생님은 "학생들의 인성 발달 촉진을 위해 이 리그전을 개최하였다. 이와 더불어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나 저항성이 크기 때문에 리그전을 통해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며, 학생들은 이 리그전을 통해 학급 단합의 계기도 마련할 수 있어 공동체 의식 함양에도 도움이 된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리그전은 '보는 스포츠'에서 '직접 하는 스포츠'로 전환시켜 모든 학생의 스포츠 정신과 체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이 경기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해 가면서 문제 해결 능력도 기를 수 있으며, 경기를 심판하는 학생 중심의 자치회 임원들이나 운동부원들도 이 역할에 대한 자존감을 형성할 수 있고, 리더십을 함양한다.
하지만, 이 리그전에는 다양한 문제점들도 발생한다. 가장 큰 문제점은 리그전이 열리는 점심시간은 45분이므로 경기를 충분히 할 만큼의 시간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경기들은 점심시간이 끝난 후, 5교시 수업시간이 시작될 즈음에 끝나기 때문에 심핀들이나 경기에 참여한 반들은 다음 수업에 지장이 있기도 하다. 그리고 선생님들의 개입을 최대한 줄이고, 학생 자치회 중심으로 경기를 이끌어 나가는 노력도 더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여학생들은 남학생들에 비해 참여하는 스포츠 종목이 다양화 되어 있지 않아 여학생들에게도 다양한 종목을 참여해 볼 기회를 주어야 할 것이다.
학교 측에서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잘 파악하여 더 즐겁고 공정한 리그전을 개최하는 데 노력하여 내년에는 더 향상된 리그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대해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3기 정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