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 동해광희 고등학교 김** 선생님]
2016 한빛 나의 주장 말하기 대회 우승자 김00 학생과의 인터뷰
2016년 03월 31일 한빛 나의 주장 말하기대회가 소강당에서 열렸다.
참가자 11명으로 진행되었고 최우수 김00 우수 구00, 박00, 홍00, 황00
장려 김00, 김00, 배00, 윤00,
전00, 전00, 한00, 신00 학생이 성과를 이루었다.
다음은 2016년 한빛 나의 주장 말하기 대회 우승자 김주인 양의 인터뷰 내용이다.
Q. 대회에서 참가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나요?
A: 작년에 영어 말하기 대회에 나갔었는데 참패를 겪은 후 쉽지 않다고 생각했었어요. 영어 말하기 대회는 영어로 말하는 거라 쉽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한빛 나의 주장 말하기 대회가 새로 생기면서 영어 말하기 대회보다는 한국어로 말하는 것이 훨씬 쉽게 할 수 있을 거 같구나! 이걸 노려보자! 해서 참가하게 됐어요.
Q. 1등을 하셨는데 1등 한 소감을 말해주실 수 있나요?
A: 주변 친구들이 자꾸 놀려서 부끄럽지만, 기분은 좋아요. 전에 영어 말하기 대회에서는 결과가 좋지 않았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더 많은 노력으로 좋은 결과까지 얻었으니 너무 좋아요.
Q. 대회를 준비한 과정을 말씀해주신다면?
A. 첫 번째로는 원고를 작성하고 읽어보면서 여러 번 수정했어요. 수정한 원고를 들고 반 친구들 앞에서 발표 연습도 해보면서 열심히 준비했어요.
Q. 주제가 투표권 나이 하향에 관한 것인데 왜 이 주제를 선정하게 되었나요?
A. 기본적으로 제가 이과지만 정치나 사회 쪽에 관심이 많아 그쪽 계열에 관련해서 가장 저에게 적합한 주제 같다고 생각하였고 이제 선거 날짜도 얼마 남지 않았으니까 주제를 투표권 나이 하향에 대한 것을 하면 좋지 않나 싶어서 선정하게 되었어요.
Q. 투표권 나이 하향을 주장하셨는데 진짜로 투표권 나이가 하향된다면 어떻게 학생들의 관심도를 높일 건가요?
A. 다른 참가자의 원고를 보자면 학교에 대한 사회 시스템 자체가 공부에만 열중하고 오히려 우리나라 정치 쪽에 대해 이해하고 찾아볼 시스템이 부족하여 사회적인 개혁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예를 들자면 어떤 활동을 할 때 시간적 여유를 만들어 준다든가 아니면 우리 청소년들이 정치에 접근하기 쉬운 교육이라든가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학생들이 정치 쪽에 관심을 끌게 될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Q. 원고를 보자면 청소년들이 1인 시위를 하는 내용이 나오던데 그런 쪽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제가 원고에서는 학생들이 전반적으로 정치에 관심이 적다고 표현했지만, 1인 시위를 하는 학생들은 투표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있고, 주체적이면서도 독립적인 사상을 확립한 사람들이라 그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정말 멋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Q. 한빛 나의 주장 말하기 대회의 새로운 주제를 정하신다면 어떤 주제로 정하고 싶으신가요?
A. 요즘 많은 논란과 문제가 되는 학생과 선생님들의 인권에 대한 생각을 말하는 것을 해보는 것이 어떨까 싶어요. 나쁘지 않은 주제인 것 같네요.
Q. 마지막으로 내년에 한빛 나의 주장 말하기 대회가 개최될 수 있는데 내년의 대회를 위해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
A. 무조건 외우기! 무조건 외워야 해요!
오히려 솔직히 말하자면 다른 친구들의 원고에 비해 제가 글쓰기 실력이 많이 부족해요. 하지만 그런 것에 연연하지 말고 말하기 대회니깐 말하는 것만 잘하면 어느 정도 극복이 가능하므로 많은 자신감을 가지고 연습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김00 학생의 대회 평가〉
국어과: 제일 중요했던 것은 자신의 생각을 분명하게 정리하였고, 그 내용을 전달하는 과정이 암송 수준이 아니라 정말 자연스러웠다는 점. 또한, 주제와 관련된 사항을 직접 설문 조사하여 근거로 삼았으며, 일반적인 학생들의 생각과 달라 독창성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받았고, 논리적인 전개 또한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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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진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