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하는 인재가 진짜 인재다.'
지난 3월 16일 고양국제고에서 '창의적인 생각과 미래형 인재' 라는 주제로 열정특강이 열렸다.
강사이신 구글 코리아 팀장 김태원님의 "일방적인 강연보다는 서로 대화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라는 말과 함께 강연이 시작되었다.
[이미지 제공=고양국제고등학교 이** 학생]
'바르다 김밥', '수학을 활용한 자기소개' 등을 예시로 들며 과거 인재와 현재,미래 인재의 차이점이 강조되었다. 그가 제시한 과거 인재와 요즘 인재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활용'이다. 과거 인재는 배운 것의 뜻과 의미를 잘 알고, 문제를 잘 푸는 사람이라면 요즘 인재는 거기서 한 발 짝 더 나아가 배운 것을 전혀 다른 것에 접목시키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아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그것을 바탕으로 계속 새로운 것을 창조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그는 몇 번이고 강조했다.
"우리가 공부하는 이유는 자유로워지기 위해서이다. 우리는 지적으로 자유로워야 하며 표현에 갇혀서는 안된다." 라고 그는 말했다.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맞다고 믿어왔던 것들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알파고와 이세돌의 경기를 본 프로 바둑기사들의 이 말처럼, 항상 우리가 아는 것이 진짜가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고 다른 관점에서 볼 수 있도록 계속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김태원님의 강연을 듣고 고양국제고 학생들은 정말 많은 감명을 받았다. 그는 고양국제고 학생들에게 정말 큰 의미를 가진 wake up call이 되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마음속에서 큰 변화가 생기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3기 김민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