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목예랑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지난 3월 30일(수) ~ 4월 1일(금) 2박 3일동안 서울문영여자중학교 3학년은 전라북도 군산, 전주, 변산일대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7시 30분, 전교생은 학교 운동장에 집합하여 설레는 마음을 안고 출발하였다. 약 4시간 30분을 달린 뒤 군산 근대문화유적지에 도착하여 스탬프 투어를 하였다. 그 곳에서 해상 발전 과정과 전투기 발전, 은행과 미술 등 우리나라의 근대 발전에 대해 배우고, 1991년 11월 16일 착공한 후 19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0년 4월 27일 준공한 간척지인 새만금의 대해 홍보를 듣고서 숙소로 향했다. 숙소에서 저녁을 먹고 다시 격포항에 나가 많은 사진을 찍고 돌아가서야 비로소 첫째날을 마쳤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목예랑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둘째 날은 내변산의 직소폭포로 시작하였다. 전망이 매우 좋아 개인사진, 단체 사진 등 많이 찍고 내려왔다. 그러나 "폭포가 너무 작아 실망스럽다." 며 불만을 토로한 학생들도 있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목예랑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내변산에서 내려와 영상테마파크를 투어하고 외부에서 점심을 먹었다. 해변촌탈아리궁에서 불고기를 먹었는데, 주인 아주머니께서 고기를 계속 리필해주셔서 전교생이 기본 테이블 당 3~4판 정도 먹었다. 후에 선생님으로부터 전해들었는데 주인 아주머니께서 "여자애들이 남자애들보다 더 많이 먹는 것 같다. 정말 잘 먹어서 좋다." 고 하셨다고 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목예랑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점심을 먹고 힘을 얻은 뒤 내소사를 탐방하고 부안 청자박문관을 관람하고 채석강에 갔다. 채석강은 변산반도 맨 서쪽에 있는 해식절벽과 바닷가이다. 역시 이 곳도 전망이 좋아 사진을 많이 찍고 왔다. 그렇게 둘째 날의 일정을 마쳤는데, 둘째 날은 레크레이션 & 장기자랑이 제일이지 않은가. 총 15팀의 참가자들이 각자의 장기를 선보였다. 서울문영여중 학생들이 정말 잘 놀아서 레크레이션 담당자와 리조트의 직원들이 "서울문영여자중학교 학생들처럼 잘 노는 학생들은 처음봤다." 며 감탄하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목예랑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그렇게 둘째 날 밤이 저물고 다음 날 학생들은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숙소를 나왔다. 2시간 버스를 타고 달려 전주에 도착하여 경기전을 관람하였다. 이 후 학생들이 제일 기대하고 고대하고 있던 한옥마을에서 자유시간을 가졌다. 여러 맛집들을 누비며 자유시간을 맘껏 즐기고 다시 오리라는 다짐을 하며 서울로 돌아오는 버스를 탔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목예랑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목예랑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여행이 아닌 고행이었지만 재미있었다.", "쉴 새 없이 돌아다녔지만 너무 재미있었고 즐거웠다.", "사진만 찍으면 인생사진." 이라며 학생들은 이번 수학여행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후에 학교에서 수학여행 만족도 조사를 하였을 때 91%라는 매우 높은 수치의 만족도를 보여 모두 깜짝 놀라기도 하였다. 중학교 생활의 마지막 단체 여행에서 친구들과 우정을 더욱 돈독하게 다지고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3기 목예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