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선교사에 의해 설립되어 106년의 역사를 가진 기독교 사립학교인 매산고등학교는 깊은 역사만큼이나 선생님들의 열정이 강하기로 지역사회에 명성이 두텁다. 이번년도에는 선생님들께서 학생들의 빠른 새 학기 적응을 위해 고민하였고, 그 결과 3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수련회를 기획하게 되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유성훈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하지만 이번 수련회는 장소, 날씨, 프로그램 등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다. 365명이 강의를 듣기에는 협소한 장소가 학생들이 집중할 수 없는 환경을 제공했고, 등산이 있는 날에는 날씨를 이유로 등산이 취소되는 등 사전조사의 빈약함이 드러났다. 더하여 학교와 청학동측의 프로그램을 모두 편성하느라 청학동측에서 준비한 교육프로그램의 이수를 정삭 적으로 이수하지 못했다는 아쉬움까지 남았다. 실제로 설문조사를 보면 프로그램과 시설의 만족도가 타 만족도(영양, 안전, 교통)와 달리 낮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실시일자 | ※ [부록 3]의 학생용 설문지를 통한 만족자(매우만족+만족) 수를 기록 (단위 : 명) | 특기사항 | |||||||||||||||||
시설? 환경 | 숙소 | 프로그램? 내용 | 안전? 영양 | 교통 | 강사 | 기타 | |||||||||||||
1) | 2) | 3) | 1) | 2) | 3) | 1) | 2) | 3) | 1) | 2) | 3) | 1) | 2) | 3) | 1) | 2) | 1) | ||
2016.3.7- 9 | 89 | 88 | 85 | 107 | 104 | 124 | 57 | 56 | 75 | 190 | 106 | 122 | 297 | 308 | 340 | 127 | 105 | 68 | ? |
이러한 상황 속 교직원의 생각을 듣고자 지도교사 한 분을 인터뷰 해보았는데, 윤** 선생님께서는 예와 효를 지향한 프로그램의 구성 등 좋은 면이 있었지만 프로그램에 관해서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고 전하였다. 또한 앞으로의 수련활동은 학생들의 건의와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더 나은 프로그램과 기획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며 말을 마치셨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3기 유성훈기자]
기사 잘 읽었습니다 기자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