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영원히 기억해야 할 우리 민족의 영웅, 안중근 의사

by 11기정지안기자 posted Jan 29, 2019 Views 245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1909년 10월 26일, 이날은 일본인으로 가장한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역에 잠입해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날이다. 그 후 안중근 의사는 뤼순감옥에서 5개월 동안 자서전 ‘안응칠 역사’를 집필했다. 그의 자서전 ‘안응칠 역사’에는 어떠한 내용이 담겨 있을까. 안중근 의사는 동포에게 독립운동을 권하며 “만일 백성이 없다면 나라가 어디 있을 것인가. 더구나 나라란 몇몇 대관들의 나라가 아니라 당당한 2천만 민족의 나라인데, 만일 국민이 국민 된 의무를 행하지 않고서 어찌 민권과 자유를 얻을 수 있단 말이오.”라는 말을 남겼다. 이렇듯 자서전의 한 부분만 보아도 안중근 의사의 독립운동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다.


올해 2019년은 3.1절 100주년이 되는 동시에 안중근 의사의 순국 109주기가 되는 해이다. 안중근 의사의 순국 109주기를 맞이해서 조국의 독립운동을 이바지한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다시 되새겨보는 것은 어떨까.


안중근.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정하현기자]


이러한 안중근 의사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안중근의사기념관이다. 안중근의사기념관은 남산공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안중근의사기념관에는 제1전시실, 제2전시실, 제3전시실로 나뉘어 있어 시대 흐름별로 안중근 의사의 출생부터 순국에 이르기까지의 전 생애에 대해 알 수 있다. 또한 기획전시실, 체험전시실, 추모실 등 여러 공간들이 준비되어 있다. 체험전시실에서는 단지동맹 혈서엽서 만들기, 안중근 의사에게 편지쓰기, 기념관 스탬프 찍기 등의 여러 체험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전시실을 통해 알 수 있는 안중근 의사의 주요 업적들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자.


1879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난 안중근 의사는 아버지 안태훈의 영향 아래 학문을 배우는 한편, 사냥과 활쏘기, 말타기 등을 배워나가며 어린 나이서부터 독립운동에 참여하기 시작하였다. 1906년 삼흥학교와 돈의학교를 운영하는 등 교육운동에 힘을 썼고, 그 이후인 1907년에는 국채를 국민들의 모금으로 갚기 위하여 전개된 국채보상운동에 참여하여 관서 지부 설치를 주도하였다. 이어 안중근 의사는 11명의 동지들과 ‘조국독립의 회복과 동양평화의 유지’를 위해 헌신할 것을 목표로 동의단지회를 결성하여 왼손 약지의 첫 관절을 잘라 단지동맹을 맺었다. 이것은 1909년 2월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 하얼빈 의거 이후 안중근 의사는 일본 법정에서 법정투쟁을 벌였으나 일본 법정은 1910년 2월 14일 사형을 선고하였다. 안중근 의사는 1910년 3월 26일 31세의 젊은 나이로 순국하였다.


안중근 의사의 독립운동 과정에서 여러 감정을 느낄 수 있고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안중근의사기념관. 안중근 의사 순국 109주기를 맞이해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3·1절 100주년부터 안중근 의사 순국 109주기까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유관순 열사, 안중근 의사, 윤봉길 의사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각종 공연, 영화들이 개봉했다. 이처럼 뜻깊은 해인 만큼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하여 독립운동에 헌신한 여러 독립운동가를 기리고 그 정신을 마음속 깊이 간직하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9기 정하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51142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52524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954326
싱가포르로 떠나보자 4 2019.02.27 김채은 26840
힐링의 끝판왕, 베트남 달랏의 메링 커피 농장 2 file 2019.02.27 최상선 24427
언팩 2019 삼성전자 '갤럭시10'과 첫 폴더블 스마트폰 '폴드' 공개 2019.02.26 이태권 30029
마음이 편안해지는 책, '용기를 잃지 말고 힘내요' 1 file 2019.02.26 김세린 25916
맛있으면 0칼로리?! 눈과 입이 호강하는 서울디저트페어! 2 file 2019.02.26 최승연 21766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최고의 해가 될 역대급 2019년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라인업 file 2019.02.26 김동민 24852
수용소에서 자란 우정, 그리고 전쟁범죄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1 file 2019.02.26 이태권 24578
'대검찰청' 방문...취조실의 진실? 1 file 2019.02.26 김성운 22214
"주거빈곤아동 생활환경 함께 개선해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나눔실천리더 발족 file 2019.02.26 디지털이슈팀 24225
생명보험재단, 호킹졸업식 지원…희귀질환 학생들 위한 행사 '눈길' file 2019.02.26 디지털이슈팀 21814
네이버의 새로운 플랫폼 '네이버 베타' 3 file 2019.02.22 엄윤성 28180
'미래의 최고 직업 바이오가 답이다' 2 file 2019.02.22 김민지 25184
6·25 전쟁의 최대 격전지, '백마고지'에 다녀오다 1 file 2019.02.22 차가연 22827
한국인 유일의 단독 방북 취재, 진천규 기자 file 2019.02.21 오유민 21101
누적 관객 수 94만 명 돌파 영화 '증인'과 함께 보는 자폐에 대한 오해 그리고 배려 5 file 2019.02.20 하지혜 33034
알아두면 쓸데 있는 신기한 각국의 설날 문화 2 file 2019.02.19 이소영 20486
호주 캔버라에서 만난 제1차 세계대전에 담긴 양귀비 1 file 2019.02.18 권세진 22167
[MBN Y 포럼 2019] 하쿠나 마타타 지금 시작하라! file 2019.02.18 김하영 17005
환상적인 야경을 볼 수 있는 방콕 '아시아티크' 2 2019.02.18 안소민 23840
하쿠나 마타타. 지금 시작하라! - MBN Y 포럼 2019 개최 file 2019.02.18 임가영 19887
난공불락의 요새, 오사카성 3 file 2019.02.15 김채람 22330
김포 GOLDLINE, 한 걸음 가까워지다 file 2019.02.15 한가을 26909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의 아름다운 오사카를 여행한다면? 5 file 2019.02.15 이채린 26393
DMZ Hackathon 1 file 2019.02.15 고은총 23315
'MBN Y 포럼 2019' 당신은 무엇을 시작하시겠습니까 file 2019.02.15 진해심 19054
'2019 MBN Y 포럼'이 청년들에게 주려는 메시지 "지금 시작하라!" file 2019.02.14 김가연 23371
한국만화박물관을 다녀와서 2 file 2019.02.14 강재욱 19963
순천만국가정원 ‘겨울 별빛축제’ 4 file 2019.02.14 조햇살 23892
홍역의 끝은 어디인가... file 2019.02.14 김선우 19283
소비자들 주시하는 인공지능 스피커 시장 5 file 2019.02.13 정성원 31493
MBN Y 포럼, 2030년도의 미래 인재들에게 글로벌 멘토링을 전하다! file 2019.02.13 배연비 31399
2030세대의 마음을 울리다, ‘MBN Y FORUM 2019’ 오는 27일 개최 2019.02.13 이승하 20342
[MBN Y 포럼 2019] 청년에게 전하는 글로벌 영웅들의 이야기, 오는 27일 개막 4 file 2019.02.12 정다운 24750
소설 '토지'가 숨 쉬는 곳으로 1 file 2019.02.12 박보경 27269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줄 'MBN Y 포럼 2019' 2019.02.12 오승엽 20589
[2019 아시안컵] 대한민국, 카타르에 충격패... 무엇이 문제였을까 2 file 2019.02.11 강민재 19473
한국 외교의 발자취가 담긴 외교사료관에서 외교관의 꿈을 키워보자! file 2019.02.11 이채빈 31476
MBN Y 포럼 2019, '비정규직 없는 회사' 만든 국내 첫 여성 유통 기업 대표 1 file 2019.02.11 허기범 25116
세뱃돈, 낭비하지 말고 경제 흐름 파악하여 목돈 마련하자! 4 2019.02.11 한신원 26268
뜨거운 코트를 가르며 BOOM UP 1 file 2019.02.08 이귀환 24449
알찬방학세트! 강화역사박물관&강화자연사박물관 1 2019.02.08 심화영 28969
캣조르바 탐정추리학교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3 file 2019.02.08 심화영 29610
한국을 알리다, 영국남자 4 file 2019.02.07 장혜원 22550
잊혀져 가는 과거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다 file 2019.01.31 양윤서 22590
소원을 들어 주는 신비한 식물, 마리모 2 file 2019.01.31 박수영 38412
‘名家의 몰락’ 뉴캐슬, 화려했던 과거 file 2019.01.31 서한서 22796
순항하지 못한 벤투호, 아시안 컵 8강 탈락 file 2019.01.31 김유미 22452
영원히 기억해야 할 우리 민족의 영웅, 안중근 의사 file 2019.01.29 정하현 2451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